독일 국회는 현지시간 19일 타이완이 옵서버신분을 회복해 세계보건총회(WHA) 및 세계보건기구(WHO) 관련 메커니즘과
활동에 참여하는 데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통과했다. 독일 국회는 독일연방정부가 정기적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기관들이 타이완의
참여에 관해 처리 여부 및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최신 보고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독일 국회의 성원에 대해 20일 ‘세계보건총회가 곧 개최되는 시점에 독일 국회는 여야를 불문하고 처음으로
정식 결의를 통해 타이완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줬는데, 이는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표했다.
외교부는 20일 발표에서 독일 국회의 결의안은 독일연립정부 3당(사민당SPD-녹색당Green-자민당FDP) 및 최대 재야
연합(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이 공동 제안한 것이며 4대 정당이 찬성하고 좌당(좌파당llang)이 반대하며 독일
대안당(AfD)이 기권한 상황 아래서 압도적 표수로 국회에서 통과했는데, 이는 바로 독일 여야가 타이완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외교부는 이에 크게 환영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白兆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