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유민주연맹(Liberal Democratic League of Ukraine, LDLU) 대표단 일행이 오늘(4월27일) 재단법인중앙방송국(Rti, 타이완의 소리)를 방문해 상호 라디오방송 교류와 매체의 회복력 및 전후 재건 등 관심사를 놓고 의견 교환을 가졌다.
Rti 회장 라이슈루(賴秀如)는 LDLU대표단과의 회견에서 동아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언어로 방송하는 매체는 단 둘 뿐이며 Rti는 이중의 하나로 우크라이나 정세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보도의 내용을 강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동시에 타이완과 우크라이나 간의 우의 증진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라이 회장은 아시아에서 우크라이나언어 방송은 타이완과 중국밖에 없는데 Rti는 2022년2월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폭발하자 같은 해 4월부터 우크라이나 및 모스크바 지역을 향해 매일 1시간 단파방송을 실시해 왔다며, 전쟁 현황 보도 및 타이완 관점의 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 청취자들을 서비스하고 있고, 또한 Rti의 19번째 FB 공식’Міжнародне Радіо Тайваню Україна’ 페이스북 페이지는 구체적 행동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사무에 관심이 깊은 국회의원, 외교관, 싱크탱크와 언론 등 국제 우호인사들은 Rti에서 우크라이나어 방송을 시작한 이래 줄곧 깊은 관심을 보여왔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주일본 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도 우리 방송에 귀기울이고 있어, 청취하는 분들은 타이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견에서 라이 회장은 Rti는 우크라이나 자유민주연맹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민간 기구 및 언론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래서 더 많은 타이완의 정보가 우크라이나에 전파되고 타이완의 성원과 지지가 우크라이나에 전달될 수 있어, 더 나아가 양국 간의 우의를 심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했다. (라이슈루(賴秀如, 좌) Rti회장과 우크라이나 자유민주연맹 동아사무소 대표 겸 '우크라이나의 소리(Ukrainian Voices) 에디터 마리아 마카로비치(Mariia Makarovych, 우)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Rti쟝리화)
오늘 Rti방송사를 방문한 LDLU대표단으로는 연맹 부의장 예브헤니아 페도토바(Yevheniia Fedotova), 연맹 동아사무소 대표 겸 우크라이나의 소리(Ukrainian Voices) 에디터 마리아 마카로
비치(Mariia Makarovych), 우크라이나 전쟁 자원자 및 재건전문가, 라이트 룸(Right Room) 재단 회장 율리아나 디줄리아(Uliana Dzurlia) 등이며, 라이슈루 회장과의 회견 외에도 우크라이나 언어 방송 프로그램 기자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크라이나 자유민주연맹 대표단 성원이 4월27일 Rti우크라이나어 기자 알렉산드르 신(우1)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Rti쟝리화)
2015년에 성립된 우크라이나 자유민주연맹은 청년들이 이끄는 정치단체로, 그동안 우크라이나와 국제상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의 이념을 홍보해 오며 홍콩의 민주운동을 성원하였고, 2022년도에는 우크라이나 타이완 포럼(Ukraine+Taiwan Forum)을 성랍하여 쌍방의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白兆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