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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T 회장 臺 방문, 입법원장 “굳건한 臺-美 관계 보여줘”

  • 2024.04.03
  • 안우산
AIT 회장 臺 방문, 입법원장 “굳건한 臺-美 관계 보여줘”
한궈위(韓國瑜) 중화민국 입법원장(우)은 오늘(3일) 입법원에서 로라 로젠버거(Laura Rosenberger, 좌) 미국재타이완협회(AIT) 회장과 회동했다. - 사진: CNA

한궈위(韓國瑜) 중화민국 입법원장은 오늘(3일) 입법원에서 로라 로젠버거(Laura Rosenberger) 미국재타이완협회(AIT) 회장과 회동해 치사에서 차기 총통으로 당선된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이 취임하기 전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굳건한 타이완-미국 관계를 방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젠버거 회장은 현재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가까운 상태라며, 미국은 타이완관계법(Taiwan Relations Act), 미-중 3개 공동성명(Three Communiqués), 6개 보장에 의거해 타이완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3일) 오전 타이완에서 발생한 강진에 관해 한 입법원장은 로젠버거 회장이 큰 지진에도 불구하고 타이완 방문 일정을 소화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로젠버거 회장은 타이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언제나 타이완 국민들과 함께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부터 모두 무사하고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입법원장은 60% 넘는 입법위원들이 ‘타이완-미국 국회 친목회’에 참여한 것은 미국에 대한 입법원의 중시를 보여주는 동시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타이완해협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타이완 민심을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긍정했다.

로젠버거 회장은 타이완은 지난 1월 치러진 총통 선거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이자 전 세계의 민주등대 역할을 증명했으며, 당시 전 미국 정부인사 2명과 함께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초당적인 지지를 보여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이완 방문을 통해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재차 입증하고, 앞으로 한 입법원장과 함께 양국 간 교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입법원장은 타이완의 주요 정당들은 내정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지만, 국방, 외교 측면에서는 일치하며, 앞으로도 양국관계를 계속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젠버거 회장은 지난 1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및 라이 부총통과 회동한 바 있다. 이번 타이완 방문은 로젠버거 회장 취임 이래 5번째이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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