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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장 타이완 방문, 외교부 ‘깊은 논의와 의견 공유’

  • 2023.02.23
  • 안우산
미 하원 중국위원회 위원장 타이완 방문, 외교부 ‘깊은 논의와 의견 공유’
미국 하원 중국문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가 17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을 비공개로 방문했다.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갤러거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타이완 고위층과 함께 타이완-미국의 공동 관심사 및 타이완-미국의 관계 심화에 대해 깊이 논의해 쌍방의 의견을 공유했다고 언급했다. - 사진: RTI

워싱턴 포스트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하원에서 새로 설립한 ‘중국문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가 17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을 비공개로 방문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 국방부 장관, 국가안전국장을 예방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하원 의장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가 2024년 중화민국 총통 대선 후 타이완을 방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총통부 대변인 쿠라스 요타카(Kolas Yotaka)는 오늘(23일) 이번 갤러거 위원장의 타이완 방문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타이완은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고 우방국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민주, 자유, 평화를 함께 수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갤러거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타이완 고위층과 함께 타이완-미국의 공동 관심사 및 타이완-미국의 관계 심화에 대해 깊이 논의해 쌍방의 의견을 공유했다며, 중국문제특별위원회가 타이완에서 공청회를 개최할지, 매카시 하원 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 류융지엔(劉永健)은 “외교부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고 미국 국회의원이 타이완 방문으로 타이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을 환영하며 주미대표부는 미국 국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면 대외 설명하겠다”고 언급했다.  

외교부 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와 국가안전회의 사무총장 구리슝(顧立雄)이 현지시간 21일 미국을 방문해 미 버지니아 주 AIT(타이완주재 미국대표부) 본부에서 미국 관료와 회담하는 것에 대해, 류융지엔은 최근 몇 년 동안 타이완-미국 관계는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문화, 군비판매와 국가안보, 국제참여 등 전면적인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계속 심화할 것이고, 현재 쌍방은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좋은 관계에 기초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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