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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인간개발지수(HDI) 세계 19위

  • 2022.10.17
  • 손전홍
타이완 인간개발지수(HDI) 세계 19위
[사진= CNA DB]

지난해 타이완의 인간개발지수(HDI)는 세계 19위로 지난 2019년보다 4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민국 행정원 주계총처(대한민국의 통계청 해당)가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이 지난 8월 발표한 ‘2021/2022 인간개발보고서(HDR)’를 인용해 발표한 최신 국정통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완의 출생시 평균 수명은 80.9년, 평균 취학 연수는 12.5년, 타이완의 1인당 국민소득(GNI)은 미화 5만 8,047 달러로 지난해 교육, 소득수준 등에서 모든 수치가 대폭 상승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UNDP가 세계 191개국・지역의 건강, 교육, 생활수준에 대해 측정한 인간개발지수에서 지난해 타이완의 인간개발지수는 0.926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 19위를 기록했고, 전체 1위는 스위스(0.962)이며, 뒤를 이어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가 각각 세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0.939 포인트를 획득한 싱가포르는 전체 12위로 아세안 국가 중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0.925 포인트로 동점을 획득한 한국과 일본은 공동으로 전체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타이완의 인간개발지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보다 4계단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주계총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국가의 신생아(0세)의 평균 수명이 눈에 띄게 단축됐고 또 경제 상황도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에 대응을 잘한 타이완은 영향을 덜 받았고, 결과적으로 순위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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