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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총통, ‘중국의 이성과 자제 촉구, 국제사회의 타이완 지지 호소’

  • 2022.08.05
  • jennifer pai
차이 총통, ‘중국의 이성과 자제 촉구, 국제사회의 타이완 지지 호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8월4일 저녁 영상 방식으로 ‘중국의 이성과 자제를 촉구하고 국제사회의 타이완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중화민국 총통부 플리커Flickr

중공군이 어제(8/4) 군사훈련의 명목으로 타이완섬 북동부, 남서부와 동부 주변 해역에서 동펑(東風)탄도미사일 11발을 발사한 데 대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어젯밤 영상 담화를 통해 중국이 타이완 주변에서 실탄 사격 연습을 한다는 이러한 의도적이며 지속적으로 군사 위협을 제고시키는 행위는 특히 국제간의 주요 항로에서 위험한 미사일 사격 연습을 하는 건 타이완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게도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공은 타이완해협의 현황을 파괴하였고, 우리의 주권을 침범하였으며, 인도 태평양 지역에 고도의 긴장을 초래했고, 해상과 공중의 운수 안전, 국제 무역의 정상적인 운영에 전례 없는 위협이 된 데 대해서 우리는 중국의 이성과 자제를 엄정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우리는 엄정히 중국의 이성과 자제를 촉구하며, 우리는 충돌을 확대하지 않고, 싸움을 일으키지 않겠지만 우리는 주권과 국가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며, 민주주의 자유의 최전선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우리 국군이 국토와 국민을 지키고 있는 데 감사하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차이 총통은 국제사회가 민주주의의 타이완을 지지하며 일방적이며 비이성적인 군사행동을 함께 억제해 주기를 호소하며, 타이완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역내 성원들 및 글로벌 민주주의 파트너와 공동 협력해 타이완해협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5일 오전 ‘타이완 미식전’ 개막식에 참석할 때 ‘정상적인 일상은 노력과 대가 없이 하늘에서 거저 떨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인민해방군이 타이완 주변 해상과 공중에서 실탄 사격 연습을 하는 건 무책임한 행위로, 우리는 중국의 이성과 자제를 엄정히 촉구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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