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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호주 타이완해협 평화 재천명, 臺 외교부 “민주진영과 함께 민주자유 수호할 것”

  • 2024.03.22
  • 안우산
英·호주 타이완해협 평화 재천명, 臺 외교부 “민주진영과 함께 민주자유 수호할 것”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좌) 영국 외무장관도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호주를 방문해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우) 호주 총리와 회동했다. - 사진: CNA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호주 방문 일정을 마치자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영국 외무장관도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호주를 방문했다. 

캐머런 장관은 호주 공영언론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와의 인터뷰에서 타이완해협 충돌은 글로벌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영국은 타이완해협의 현황을 바꾸려는 어떠한 행위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타이완 대선이 끝난 후 캐머런 장관은 성명을 통해 타이완에 축하의 뜻을 표하며, 타이완과 중국은 무력 대신 효과적이고 평화적인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관건적 역할을 하는 호주의 정부 고위층도 타이완해협 정세에 관심을 보였다.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호주-중국 외교 및 전략 대화’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호주는 타이완해협 정세에 대한 우려를 중국에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22일)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이념적으로 가까운 동반자들과 함께 타이완해협과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 개방 및 번영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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