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하나씩 그리며 타이베이를 보여드려요. I show the Taipei, one drawing at a time."타이베이 생활 5년 차 한국인 서승임이 그리는 타이베이 도시 풍경. 2007년부터 전세계적으로 퍼진 어반 스케쳐스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제가 5년 간 발로 뛰고 기록하며 감상한 타이베이 도시 풍경을 이야기합니다. 울창한 나무, 화려한 색감의 꽃, 오래된 건물, 공원부터 하교하는 아이, 유모차 끄는 아빠, 공원을 달리는 러너, 외국인 유학생, 101에서 버스킹하는 청년들까지, 외국인의 시선으로 일상 속 타이베이 도심의 풍경을 생동감 넘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인 11월 26일 일요일 저녁 5시, 타이베이 국부기념관. 해가 일찍 져 벌써 어두컴컴해진 국부기념관 광장에는 산책 하는 사람들 외엔 비교적 여유로운 여느때와 달리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올해 금마장 시상식이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열린 것인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