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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미국 더욱 긴밀한 협력 전망

  • 2021.04.15
타이완 정외. 경제산업
14일 오후 타이완에 도착한 미국 전 국회 상원의원 크리스 더드(Chris Dodd, 좌1), 전 국무 차관 제임스 스타인버그(James Steinberg, 좌2), 전 국무 차관 리차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좌3)과 이날 숭산(松山)공항에서 이들을 영접한 우쟈오시에(吳釗燮, 우2) 외교 장관과 윌리엄 브렌트 크리스텐슨(William Brent Christensen, 우1) 타이완주재 미국대표부(AIT) 대표. -사진: 외교부 제공

차이 총통 ‘미국 등 국제사회와 중공의 도발 저지할 의향 있다

크리스 더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믿을 수 있는 정부이자 친구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전 국회 상원의원 크리스 더드(Chris Dodd)가 인솔하는 미국 비공식 타이완 방문단 일행이 타이완시간으로 14일 오후 3시 경 타이베이 숭산(松山)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대표단은 타이완관계법(The Taiwan Relations Act (TRA)  1979.04.10. 미국 제정) 입법 4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완을 방문한 것이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15일 오전 총통부에서 미국 전 국회 상원의원 크리스 더드(Chris Dodd), 전 국무부 차관 리차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 전 국무부 차관 제임스 스타인버그(James Steinberg), 국무부 타이완담당 덴 비어스(Dan Biers) 등 일행을 접견했다.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차이 총통은 “타이완은 방역 방어선을 지키는 데 성공해 경제 측면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었고, 또한 믿을만 한 경제무역 파트너가 되어, 타이완과 미국 간 공급사슬의 안전, 5세대(5G) 과학기술 및 기초건설 등 방면에서 더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조속히 양국간의 무역투자협정(TIFA) 대화를 재개하며 쌍변 경제무역 파트너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근래 들어 중국의 군함과 군용기 등이 타이완 주변 상공과 해상에 진입하는 등의 군사적 도발이 빈번해 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차이 총통은 (차이잉원 원음)“ 중국의 도발 행위는 인도태평양지역의 현상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정에도 위협이 됐다”며 “타이완은 적극 이바지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함께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지켜나가며 (중공의) 무모한 행동과 도발 행위를 저지해나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더드 전 상원 의원은 “미국도 여러 방식으로 도울 수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믿을 수 있는 정부이자 친구라는 걸 나중에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은 “조 바이든 행정부는 타이완을 도와 국제공간을 넓혀나가도록 할 것이며, 또한 타이완이 적극적으로 자아 방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이라는 데에 믿음이 간다 (크리스 더드 원음)”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래 첫 번째로 타이완에 파견한 비공식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통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방문단 대표 크리스 더드(Chris Dodd,)를 비롯해 각각 조지 W. 부시(George Walker Bush) 행정부  시대와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Jr.) 행정부 시대에 국무부 차관을 역임했던 리차드 아미티지(Richard Armitage)와 제임스 스타인버그(James Steinberg,) 등 전직 고위직 관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jennifer pai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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