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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정치경제 신 구도, 타이완의 대응책은?

  • 2020.05.26
타이완 정외. 경제산업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와 타이완 유럽연합센터는 25일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우회관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시사 좌담회를 개최했다.좌로부터 좌담회에 참석한 후티엔성(胡天盛) 국제 상업 무역 문화 교류재단 집행장, 황지에정(黃介正) 단쟝대학교 국제사무 및 전략연구소 부교수, 린지엔푸(林建甫) 중신금융관리대학 강좌교수, 사회자 수홍다(蘇宏達)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 회장, 장덩지(張登及) 국립타이완대학교 정치학 교수, 왕관슝(王冠雄)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사진: jennifer pai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와 타이완 유럽연합센터는 25일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우회관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시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정치경제 신 구도’라는 주제의 좌담회는 수홍다(蘇宏達)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 회장의 사회로 린지엔푸(林建甫) 중신금융관리대학 강좌교수, 장덩지(張登及) 국립타이완대학교 정치학 교수, 황지에정(黃介正) 단쟝대학교 국제사무 및 전략연구소 부교수, 왕관슝(王冠雄)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후티엔성(胡天盛) 국제 상업 무역 문화 교류재단 집행장 등 국내 국제관계 연구 영역의 엘리트들이 모여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국제 정치 경제가 직면하게 될 새로운 구도에 관해 각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와 타이완 유럽연합센터는 25일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우회관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시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황지에정(黃介正, 사진) 단쟝대학교 국제사무 및 전략연구소 부교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 19 사태가 전세계에 미친 영향에 관한 발표에서 트럼프, 시진핑, 블랙 스완, 그레이 라이노를 언급했다.-사진: jennifer pai

좌담회 사회를 맡은 수홍다 국제관계협회 회장은, 코로나 19 확산사태는 세계화에 극렬한 충격을 가했으며, 아시아와 전세계가 이로서 반세계화, 역세계화의 시대로 진입할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추세가 타이완의 산업, 외교 및 우리의 동아시아 지정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엄숙한 태도로 직시하고 깊이 있는 연구 토론을 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린지엔푸 강좌교수는, 현재 서비스업이 받은 충격이 너무 커 회복세는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화의 유동성이 공황 심리로 인해 점차 억제되는 추세이며, 통화정책은 양적 완화가 지속되어 단시일 내에 미화는 평가절하하지만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린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에 반세계화 추세는 더욱 명확히 들어날 것이며 세계화는 다극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까지 도널드 트럼프의 반중 정책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 단말 브랜드의 공장 이전은 전반적인 공급사슬이 중국 밖으로 이전하는 작용을 발휘할 것이라, 타이완은 미래의 새로운 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포석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와 타이완 유럽연합센터는 25일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우회관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시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왕관슝(王冠雄, 사진) 국립타이완사범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국제사회는 항공기, 선박의 국적기 문제에 관한 국제법 입법과 국제 협력 메커니즘을 건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사진: jennifer pai

중화민국 국제관계학회와 타이완 유럽연합센터는 25일 오전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우회관에서 금년 들어 첫 번째 시사 좌담회를 개최했다. 후티엔성(胡天盛, 사진) 국제 상업 무역 문화 교류재단 집행장코로나 19는 산업계의 심정은 ‘충격은 크고, 느낌은 둔화, 환경에 적응, 일상은 그대로’라는 표현을 썼다. -사진: jennifer pai

왕관슝 교수는, 코로나 확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전통적인 국제법은 선박이나 항공기 등 교통수단의 국적 인정에 막대한 영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왕 교수는 현단계 국제법은 ‘등록제’를 원칙으로 하는데, 코로나 19 사태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크루즈선은 영국 국적이라 영국이 관할권을 가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상황은 선박 국적국이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은 매우 유한하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이 일본 요코하마 항에 기항을 한 후 선박의 국적국 또는 승선 인원의 국적 소속국가들이 이 사태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방치할 수 없는 것인데, 포스트 코로나 19 시대에 국제사회는 이러한 문제에 관한 국제법 입법과 국제 협력 메커니즘을 건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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