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타이완 내 코로나 19 감염자가 한때 급격하게 증가되었지만 이제는 점차 평온을 되찾아, 국경방역조치가 완화되어 외국 여객의 입국이 자유로워지는 날이 가까워짐에 따라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날도 머지 않았다고 믿는다.
교통부 관광국 산하 13개 국가풍경구 관리처와 14개 지자체 정부가 27개의 한여름 여행 이벤트를 가지고 7월11일(월) 각 풍경구와 각 지방의 특색 풍경,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Taiwan Summer Tourism Festival-타이완 한여름 여행 페스티벌’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여름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감을 주축으로 하는 페스티벌을 위해서 참가 기관에서는 청량 음료와 산과 바다 관광지 소개를 비롯해 깜찍 발랄 치어리더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율동을 보여주며 응원을 했다.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는 (타이완의 우수 방송 프로그램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골든-벨 어워즈(금종장金鐘獎) 예능(여행 프로그램)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랴오커이(廖科溢)와 타이완관광 마스코트 喔熊(Oh Bear) 캐릭터가 함께 맡았다.
청량음료로 아리산 냉포차, 아리산 아이위(愛玉)젤리, 윈린.쟈이.타이완의 우엉차, 마주섬의 푸른 눈물 탄산주스(藍眼淚特調), 펑후섬의 펑루차(風茹茶), 동부해안의 타이11(臺11) 수제 맥주, 동북각(東北角-북동곶)과 북해안의 우무묵(石花凍), 마오린(茂林)의 파이완족 좁쌀밥(지나푸 좁쌀밥吉拿富小米粽)과 선초 젤리(仙草凍) 등등, 여름철 인기 음료수와 아이스바 등 시원한 먹을거리를 소개했다.
관광국 부국장 린신런(林信任)은 기자회견을 빌려 27곳의 특별 이벤트를 홍보했다. 한여름 여행 페스티벌은 7월16일 타이난 마사거우(馬沙溝)해수욕장에서 윈린,쟈이,타이난 짠내 파도 투어 -타이완 한여름밤의 음악회’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동북각(타이완 북동부)에 있는 푸룽(福隆)해수욕장에서는 마침 라이브 페스티벌이, 남부 가오슝시 치진(旗津)해수욕장에서는 흑사(흑회색 모래) 샌드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바닷가에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이 외에도 바닷가 둘레길과 자전거 도로를 이용한 사이클링 투어도 있다.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신나고 시원한 단짠단짠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 한여름 여행 페스티벌은 13개 국가풍경구와 14개 지방의 27개 코스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白兆美
-영상.편집.취재.보도: 백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