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4.03.23.
-얼굴에 봄바람이 불 듯 웃음이 가득하다라는 뜻의 ‘만면춘풍’과 봄날의 꽃과 가을철의 달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의미하는 ‘춘화추월’.–
滿面春風
만면춘풍-만몐춘펑
뜻: 얼굴에 봄바람이 불 듯 웃음이 가득하다는 말로 매우 기분 좋아 기쁨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임.
출처: 송ㆍ진여의(陳與義, 생몰: 1190-1138년) <우가유창해중만보과정창대상ㆍ시〈寓居劉倉廨中晚步過鄭倉臺上〉詩>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 滿:ㄇㄢˇ/ mǎn/ 만(3)
- 面:ㄇㄧㄢˋ/ miàn/ 몐(4)
- 春:ㄔㄨㄣ/ chūn/ 춘(1)
- 風:ㄈㄥ/ fēng/ 펑(1)
春花秋月
춘화추월-춘화치우위에
뜻: 봄날의 꽃과 가을철의 달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의미하는 말로 출처에서는 예전의 아름다운 풍경이 재현되는 듯하나 다시는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슬픔을 묘사하고 있음.
출처: 오대(五代) 남당(南唐)ㆍ이욱(李煜, 생몰: 937-978년) <우미인ㆍ춘화추월하시료ㆍ사〈虞美人.春花秋月何時了〉詞>
*남당(南唐)시대 3번째이며 마지막 군주 이욱은 ‘이후주(李後主)’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문학과 서예, 그림과 음율 등 예술에 매우 띄어난 인물이다.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 春:ㄔㄨㄣ/ chūn/ 춘(1)
- 花:ㄏㄨㄚ/ huā/ 화(1)
- 秋:ㄑㄧㄡ/ qiū/ 치우(1)
- 月:ㄩㄝˋ/ yuè/ 위에(4)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看他滿面春風的樣子,一定是有什麼喜事。
(칸타 만몐춘펑더양즈, 이띵스 요우선머 시쓰.)
뜻: 그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분명 무슨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喜事(희사): 좋은 일, 기쁜 일이란 말인데 보통 ‘결혼’을 ‘희사’라고 함.
(看他칸타 滿面春風的樣子만몐춘펑더양즈,一定是이띵스 有什麼요우선머 喜事시쓰。)
-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 해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