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3.05.06.
-자녀들은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는 뜻의 ‘촌초춘휘’와 고생을 참고 견디며 자녀를 양육했다는 뜻의 ‘함신여고’. -
寸草春暉
촌초춘휘-추엔차오춘훼이
뜻: 한 치도 안 되는 풀은 봄볕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보통 자녀들이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쓰임.
출처: 당나라. 맹교 (孟郊, 생몰: 751년-814년) <유자음〈遊子吟〉>
「慈母手中線자모수중선,遊子身上衣유자신상의。臨行密密縫임행밀밀봉,意恐遲遲歸의공지지귀。誰言寸草心수언촌초심,報得三春暉보득삼춘휘。」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寸:ㄘㄨㄣˋ/ cùn / 추엔(4)
草:ㄘㄠˇ/ cǎo/ 차오(3)
春:ㄔㄨㄣ/ chūn / 춘(1)
暉:ㄏㄨㄟ/ huī/ 훼이(1)
含辛茹苦
함신여고-한신루쿠
뜻: 고생을 참고 견딘다는 뜻으로 보통 어머니의 노고를 표현할 때 많이 씀.
출처: 송나라. 소식 (蘇軾, 생몰: 서기 1037년~1011년 ) <중화승상원기《中和勝相院記》>
*’중화승상원기’에는 불가 사상의 배움을 완성하기에는 매우 어려우며, 배우는 자는 내심 많은 비통과 우수와 고난을 겪는데, 배우는 사람들이 온갖 고생을 다 하며 천신만고 끝에 겨우 이뤄낼 수 있다는 불도를 닦는 내용이 담겨있다.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含:ㄏㄢˊ/ hán/ 한(2)
辛:ㄒㄧㄣ/ xīn/ 신(1)
茹:ㄖㄨˊ/ rú/ 루(2)
苦:ㄎㄨˇ/ kǔ/ 쿠(3)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她含辛茹苦將子女養大。
(타 한신루쿠 쟝 즈뉘 양따)
뜻: 그(여성)분은 고생을 참고 견디며 자녀들을 키웠다.
(她타 含辛茹苦한신루쿠 將쟝 子女즈뉘 養大양따。)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
-당나라 시인 맹교의 시 '유자음遊子吟' 피리 연주곡을 엔딩 음악으로 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