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3.01.07.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났다는 뜻이었는데, 지금은 굳은 의지와 맹세를 의미하며, 특히 남여 간의 사랑의 약속을 비유할 때 쓰이는 ‘해고석난’과 ‘해서산맹’.-
海枯石爛
해고석난-하이쿠스란
뜻: 바닷물이 마르고 돌이 썩다는 뜻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다는 의미로 쓰이며, 지금은 대부분 ‘굳은 맹세’를 말하며, 특히 연인/부부 간의 사랑의 약속에서 쓰임.
해고석난 또는 석난 해고 두 가지 모두 쓰임.
출처: 당. 두순학(杜荀鶴)의 시 <감우시〈感寓詩〉>에서 인용한 ‘해고(海枯)’와 당, 두목(杜牧)의 시 <제동엽〈題桐葉>에서 인용한 ‘석난(石爛)’에 유래한 사자성어.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海:ㄏㄞˇ/ hǎi / 하이(3)
枯:ㄎㄨ/ kū/ 쿠(1)
石:ㄕˊ/ shí/ 스(2)
爛:ㄌㄢˋ/ làn / 란(4)
海誓山盟
해서산맹-하이쓰산멍
뜻: 산과 바다에 맹세한다는 뜻으로 굳은 맹세, 약속을 의미함.
해서산맹 또는 산맹해서 두 가지 모두 쓰임.
출처: <사기. 고조공신후자연표《史記.高祖功臣侯者年表》〉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海:ㄏㄞˇ/ hǎ / 하이(3)
誓:ㄕˋ/ shì/ 쓰(4)
山:ㄕㄢ/ shān/ 산(1)
盟:ㄇㄥˊ/ méng/ 멍(2)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他們海誓山盟,永不分離。
(타먼 하이쓰산멍, 용뿌펀리)
뜻: 그들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는 굳은 약속을 하였다.
(他們타먼 海誓山盟하이쓰산멍,永不分離용뿌펀리。)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