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 2022.06.18-
-나 스스로도 돌볼 겨를이 없어서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라는 의미로 쓰이며 특히 타인의 도움 요청에 거절할 때에도 자주 쓰는 ‘니보살과강(자신남보)’, ‘자고불가’–
泥菩薩過江(自身難保)
니보살과강(자신난보)-니푸싸꿔쟝(쯔선난바오)
뜻: 진흙으로 만든 보살이 강을 건너다(그러니 나 자신도 지킬 수 없다)라는 말로, 보통 타인이 도움을 청해왔을 때 도울 수 없다고 거절할 때 자주 쓴다. 한국의 ‘내 코가 석자다’와 같은 의미임.
출처: 근대 문학가 딩링(丁玲)의 1948년 장편소설 <태양이 상건하에 비치다《太陽照在桑乾河上》>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泥:ㄋㄧˊ/ní / 니(2)
菩:ㄆㄨˊ/ pú / 푸(2)
薩:ㄙㄚˋ/ sà / 싸(4)
過:ㄍㄨㄛˋ/ guò / 꿔(4)
江:ㄐㄧㄤ/ jiāng / 쨩(1)
自顧不暇
자고불가-쯔꾸뿌샤
뜻: 나 스스로도 돌볼 겨를이 없어서 다른 일을 관여할 여력이 없다는 뜻임.
출처: <진서, 권102, 유총재기《晉書.卷一○二.劉聰載記》>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自:ㄗˋ/zì/ 신(4)
顧:ㄍㄨˋ/ gù / 위안(4)
不:ㄅㄨˋ/ bù / 이(4)
暇:ㄒㄧㄚˊ/ xiá / 마(2)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我自顧不暇,無法幫你的忙。
(워쯔꾸뿌샤, 우파빵니더망.)
뜻: 일할 때 집중해야지 ‘심원의마’.해서는 안 된다.
(我워 自顧不暇쯔꾸뿌샤,無法無法 幫你的忙빵니더망。)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 (사진은 오늘 주제와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