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사 - 2021-01-09

  • 2021.01.09
대학교 졸업식 일경. -사진: CNA DB

주간 시사 - 2021-01-09

우려되는 인재 단층 과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의 경제는 성공적인 방역에 힘입어 좋은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우리는 경제성장률 하나만 가지고 마냥 즐거워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작년의 경제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만약 이러한 문제를 간과하며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타이완의 경제 번영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경제성장, 다만 산업은 양극화 발전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재난 속에서 타이완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구가했지만 여기에 드러난 문제점은 바로 산업의 양극화 발전이었다. 즉 국제 수요와 추세에 부합하는 전자 제조업은 총체 산업의 리더 역할을 하면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고 발전의 절정에 달한 것 같았다. 그 반면 일반 제조업은 치열한 국제 경쟁를 비롯해, 수요의 부족, 환율시장에서의 뉴타이완달러의 평가절상 등 잇따른 충격이라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발전 추세는 국내 자원의 운용에도 영향을 끼치게 됐는데 예전에 타이완 경제를 논할 때 늘 대두됐던 5가지의 결여 문제들이다. 이들 문제는 지금 적당한 정책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부족했다고 여겨왔던 5가지 과제는 ‘물,전력,노동자,토지,인재’ 등인데 이중 작년의 경제 환경에서 드러난 ‘인재’문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상공업계 대표, 국제무역협정 가입 희망

중화민국삼삼기업교류회(약칭 三三會삼삼회, 1999년7월 성립, 현임 이사장 쉬성슝許勝雄)는 작년에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재임에 성공한 후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정부당국이 지속적으로 타이완경제발전을 강화해 나가고 조속히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등 국제 경제무역 협의를 체결하기를 희망했다. 국내 5가지 부족한 과제를 해결하는 노력에 긍정을 표한 바 있다.

이중 인재 방면에서 쉬성슝 삼삼회 이사장은 디지털 정보 시대에 타이완의 교육체계는 국외 교수진 초빙을 통해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으며, 미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응용 시대라서 타이완의 인재풀이 충족해야만 디지털시대에 우리가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는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우리가 가입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는 조속히 체결할 것으로 정부에 당부했다.

인재 과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타이완의 인재 부족 현상에 대해서 몇 가지 사고 방향을 제시알아보겠다.

첫째, 산업의 취사선택이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인재를 통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산업이 얻은 이익을 통해서 높은 임금을 지불하고, 이러한 ‘고소득’을 가지고 인재를 흡인하여 양성적인 순환을 조성해야 한다.

그런데 타이완의 현실은 임금 수준이 보편적으로 낮다. 다시말해 저임금은 타이완의 산업들이 인재를 영입하거나 인재를 자사에 발붙이게 하는 데 가장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양성 순환의 건립이 불가능한 처지이며, 이 때문에도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전환이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타이완의 경제 주무기관인 경제부는 지난 수 개월 동안 벌어진 양안 경제협력 기조협의(ECFA)의 중단 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의 체결, 뉴타이완달러의 강세로 인해 계속적인 평가절상 등 문제에 대해서 ‘산업의 업그레이드 전환을 육성 지원하겠다’라고 대응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산업 자체가 고임금을 기반으로 인재를 영입하여 양성적인 순환을 할 힘이 없거나 그럴 마음이 없어서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산업의 전환 등을 이뤄 낼 수 없는 처지라면 국내 산업은 또 해외로 이전하지 않으리라는 보증을 할 수 없다. 예전에 수많은 산업의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해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인재를 타이완에 발붙이게 하지 못하는 환경이 계속된다면 산업의 또 한차례 대규모적인 해외 이전은 다시금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는 글로벌 인재풀에 대한 사고이다. 해외진출 타이완기업(臺商)은 그동안 국제 인재 영입과 산업 사슬 연결에 익숙해 있었는데 당시 업계에서도 타이완은 첨단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걸 충분히 인지하였었다. 게다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서 달성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식한 상태이다.

지금과 같이 본의이든 타의이든 우리의 통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 미국과의 인재 양성과 훈련을 적극적이며 더 광범위하게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타이완의 고등교육, 즉 대학교 이상의 교육은 학교 수 등 너무 보편적이어서 수십 년 전과 같은 전문인재 발굴이 오히려 어려워졌다. 그래서 대학교와 산업간의 산학 협력이라는 사슬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산업 인재를 배출해야 할 것이며, 정부와 대학교도 산업에 앞서 더 진취적인 사고와 안목으로 개혁을 해 나가야만 인재 부족과 인재 단층의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인재 영입과 미래지향적인 산학계 협력 필요

중화민국 전국상업총회(약칭 상업총회, 이사장 라이정이賴正鎰) 라이정이 이사장은 타이완의 출생률 하락 등 요소로 우수 해외 인재 도입을 위한 대책으로 새로운 이민정책을 제정해 더욱 더 많은 우수 인재를 타이완으로 흡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월 9일, 주말 시사평론, ‘경제의 우려 점, 인재 과제’ -jennifer pai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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