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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30
주간 시사평론
양안관계에서 중국이 타이완에 대해 인지전쟁을 펼치는 방식이 매우 다원화적이라고 중앙연구원이 밝혔다. -사진: Freepik

중국 인지전에 슬기로운 대응

-2022.07.30.-주간시사평론-

중국이 타이완에 대해 인지전(Cognitive Warfare)을 펼치는 방식이 매우 다원화적이라고 학자가 논문에서 밝혔다.

중화민국 최고 학술연구기관 중앙연구원 유럽-미국 연구소 홍즈웨이 연구원과 국방부 산하 국방안전연구원 홍즈졔 연구원이 공동으로 중국의 대 타이완 인지전에 대해 2년 간 연구 분석한 성과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7월에 출판한 ‘글로벌 안전 연구 저널(Journal of Global Security Studies)’에서 발표했다.

오늘 주간시사평론은 이 연구 논문을 토대로 분석 보도한다.

양안간의 전쟁터는 본래 물리적인 교류에서 인터넷과 정확한 광고 등 신흥 매체로 이동하였는데 여기에는 정보가 빈약한 콘텐츠 팜에서 임베디드 이데올로기가 내포한 지식백과 등의 방식으로 이동한 데 대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연구 학자는 경고했다.

중국이 타이완을 향해 진행해온 인지전에 대해서 2년 간 분석한 중앙연구원 구미연구소 홍즈웨이 연구원과 국방안전연구원 홍즈졔 연구원은 인지 과학의 예측 코드 모델로 메커니즘과 효과 평가를 해석하므로써 인지전의 미래 발전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중앙연구원 홍즈웨이 연구원은 중국이 타이완에 대해서 펼치는 인지전의 방식은 매우 다양한데, 예전 중국이 빠르고 높은 경제발전을 보일 때에는 양안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 조치를 쏟아내며 타이완인을 흡인하는 등의 적극적인 면의 선전을 주로 사용하였다며, 그러나 미국이 중국을 향한 무역전쟁을 발동하고, 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 등의 요인으로 최근 수년 중국의 대 타이완 인지전에는 소극적인(부정적인) 정서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는데, 예컨대 가짜뉴스를 이용해 타이완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고 일방적으로 타이완의 농산품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것 모두 중국이 타이완을 향한 일종의 경고이자 혼란을 일으키려는 의도가 담긴 인지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총포로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인지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인간의 사고, 인식, 관념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한국 사전에는 우리가 쓰는 인지전(Cognitive Warfare)과 같은 의미의 단어가 없는 것 같은데, 남북한에는 이러한 전략을 많이 운용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인지전’은 전통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작전 방식으로 지금 현재 베이징이 타이베이를 공격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는 전략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중국은 인지전을 자주, 그리고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지전’이란 말이 최근 타이완 뉴스에 자주 띈다, 이전에는 생소하게 여겨졌을 것인데, 사실 2003년 중국 인민해방군은 ‘인지전’을 공식적인 전술로 삼았었다. 특히 타이완과 홍콩에 대해서 인지전을 펼쳤는데, 국제적인 이목도 있고, 국제정세의 눈치도 보여서 그런지 인민해방군이 당장 무력으로 타이완을 침범할 수는 없으니 일단 ‘인지전’을 이용해 타이완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시 연구원의 논문으로 돌아가 살펴본다면 ‘인지전’이 가하는 영향력은 매우 복잡하여서 우리의 대뇌(머리)는 가짜뉴스, 허위정보라는 걸 믿지 않는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가짜뉴스를 우리의 대뇌가 인지하는 데 있어 처리하는 데 드는 코스트가 따르며 네거티브한 충격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공공사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공공사무에 별 흥미가 없는 젊은이들이 접한다면 문제가 더 커지게 된다. 그건 이러한 젊은 세대들은 외부로부터 제공되는 정보에 대해 더 의존하며 거기에 더 깊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연구 논문에서 지적햇다.

중국의 인지전 가운데 인터넷의 지식,상식 등을 공유하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기에는 그냥 상식 이야기이지만 이데올로기를 보일듯 안 보일듯 포장해 박아놓아 독자들이 쉽게 세뇌될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은 중국이 인지전을 벌이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보통 젊은 세대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이 기성세대보다 길고 ‘또래 압력(peer pressure)’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인터넷 정보에 심어놓은 인지전 콘텐츠에 더 쉽게 빠져드는 위험이 있다.

중국의 인지전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격해야 할까? 민주주의 사회의 체질 강화를 통해 인지전에서 면역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투명성을 높이고, 공평한 경쟁을 이루며 언어의 다원화 정책 등을 채택하는 것이라고 본다. -白兆美

원고, 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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