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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영훈 주타이베이 한국대사, 해외 ‘베스트공관장상’ 수상

  • 2021.04.28
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양안관계 및 시사평론
'2020베스트 공관장상' 전달식이 4월26일 타이베이에서 거행됐다. 이날 한인회 조정호 회장이 강영훈 대사에게 상패를 전달했으며, 현지 한인사회 리더들이 함께 축하해줬다. -사진: jennifer pai

2020 베스트 공관장상에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강영훈 대사가 선정돼 타이완 한인사회의 자랑거리가 됐다.

해외 한국교민사회가 추천해 지난 1월에 심사.선정한 세계 5개 지역 ‘2020 베스트 공관장상’에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강영훈 대사가 선정되었는데 시상은 코로나로 인해 한국이 아닌 각 수상자가 소속한 현지 한인단체 리더를 통해 전달됐다.

중화민국 타이완 한인회 조정호 회장은 ‘타이완에 정착한 지 37년이나 되었고, 그동안 여러 명의 공관장을 만나보았는데, 현임 강영훈 대사는 한인사회에서 주선하는 식사대접 등 아무것도 받지 않는 청렴하신 분이면서 부임 2년 동안 현지 한인의 수요를 잘 파악하고자 노력함과 동시에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적극 협조를 해줬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영훈 대사는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19 확산사태 폭발 초기에 한국정부에 마스크 5천 장을 긴급 요청해 현지 한인회 등 한국인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였고, 타이완 내 한인들의 경제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지 한국중소기업과 타이완중소기업을 연결해 주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줬다. 또한 타이완의 국제방송 Rti한국어 단파라디오방송의 재개 과정에서도 많은 힘을 실어줬다.

2020 베스트 공관장상 전달식은 타이완 한인회 임원진, 한상회, 한경회, 재향군인회 지회장 등 현지 한인사회 리더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월26일 타이베이 하워드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고, 강영훈 대사와 조정호 회장은 ‘타이완 내 한인사회는 화합과 단합의 동포사회’라고 입을 모았다.

타이완 한인사회의 강영훈 대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번 공관장상 추천과 전달식에서도 여실이 보여줬다. 한인회 조정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에서의 시상식이 어려워지자 직접 한국에 가서 상패를 가지고 왔다. 그럴려면 코로나 시대에 한국에서 14일 격리, 타이완에서 14일 격리, 근 1달 동안 외부 출입이 불허한 불편을 무릅쓰고 강영훈 대사에게 하루속히 ‘2020베스트 공관장상’을 전달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한편 ‘2020 베스트 공관장상’ 선정위원으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김덕룡 총재,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양창영 사무총장, 범시민사회단체 이갑산 연합상임대표, 유주열 전 외교부 대사와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대표 등이 담당했다.-jennifer pai

영상.취재.보도: 백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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