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및 양안관계 - 2021-02-15

  • 2021.02.15
오디오채팅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앱 클럽하우스(Clubhouse)는 최근 중국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2월8일 중국 유관당국에 의해 차단되었다. -사진: CNA DB

2021-02-15

중국 누리꾼과 사회연결망서비스 이용

2월8일 중국에서 오디오 채팅 앱 클럽하우스(Clubhouse) 차단, 2월12일 중국에서 영국 BBC 국제방송 채널 BBC World 차단 등에 관한 소식이 출현.

2월15일 월요일, 오늘의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에서는 중국의 네티즌 현황과 중국의 클럽하우스 이용 차단에 관해서 정리.분석.

중국 누리꾼 10억 육박

공식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 인구 총수는 2020년의 추계에 따르면 14억3770만 명이 넘는다.

지금은 우주의 시대, 과학의 시대라고도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아무래도 정보통신 도구이다. 휴대폰과 인터넷을 지칭한다.

중국 인구는 14억이 넘는다고 앞서 말씀 드렸는데 그렇다면 중국의 네티즌, 인터넷 사용 누리꾼은 얼마나 될까?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CNNIC-中國互聯網絡信息中心)가 최근 베이징에서 공포한 제47차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통계 보고’에 따르면 2020년 12월말 현재 중국의 누리꾼 규모는 9억8900만 이용자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70.4%로 나타났다.

중국의 누리꾼 중 인터넷 영상과 음성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9억2700만 명이며, 누리꾼이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비율은 99.7%로 집계됐다.

전체 인터넷 사용자는 14억이 넘는데, 이중 3억900만 명은 농촌의 누리꾼이다. 중국 농촌지역의 인터넷 보급률은 55.9%로 전체의 보급률 70.4% 대비 근 15%포인트가 낮다.

중국은 또한 전자상거래-온라인 소비물품 구매 시장이 매우 크다, 2020년 전체 사회 소비제품 총액의 24.9%에 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비품 구매 총액은 인민폐(RMB) 11조7600억 元에 달한다. 한화로 약 2202조6248억원을 초과한다.

이와 같은 대규모 인터넷 사용 인구와 엄청난 전자상거래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지만 인터넷 사용에 있어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중국 출현과 차단

이어서는 미국에서 개발한 오디오 채팅 사회 연결망 서비스(SNS) 앱이 중국에서 며칠 큰 인기를 끌며 SNS에서 열렬히 토론되었고 심지어 타오바오에서 초청 코드를 판매하기까지 했지만 최근에 차단된 클럽하우스(Clubhouse)의 중국에서의 짧은 출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2월8일 오후 8시 경 중국의 웨이보 사용자 중 10만여 명이 제각기 ‘클럽하우스’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면서 ‘클럽하우스가 차단됐다’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얼마 안 있어 웨이보에 ‘클럽하우스’라는 해시가 있는 태그가 있는 글은 전부 검색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중국의 네티즌들은 클럽하우스는 ‘반중’ 선전 플랫폼으로 사용된다고 여기며, 클럽하우스는 ‘언론 자유의 천당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무엇이든 토론할 수 있다는 게 이상했다

최근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Tesla Motors) 모터스 최고 경영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로빈후드(Robinhood) 최고 경영인 블래드 테네브(Vlad Tenev)가 클럽하우스 플랫폼을 이용해 대화를 하면서 해당 앱 사용자는 순식간에 폭증하게 되었다.

해당 앱은 셀럽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과, 앱을 내려받기 하여 그냥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초청 코드가 있어서 클럽하우스 앱에 각종 방에 들어가 타인의 대화를 듣거나 발언이 가능하다. 게다가 지금은 애플 스토어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는 등, 이른바 아무나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차별화 상품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인기인 것 같다.

게다가 오디오로만 진행되는 클럽하우스 대화방에서는 중국 누리꾼도 타이완,신장,홍콩 등 정치적 민감한 이슈를 듣고 말할 수 있었기에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본다. 하지만 사용을 하면서도 언젠가는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는 걸 다들 예상은 하고 있었다고 한다.

클럽하우스의 홍콩정치 토론방에서는 운동권, 기자, 예술가들이 전임 미국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홍콩 내 트럼프 추종자들에 관한 대화가 오고갔다고 한다.

臺獨, 홍콩國安法, 新疆재교육캠프 등 정치.인권 토론주제 인기

2월8일 저녁 클럽하우스 앱이 중국에서 접속 불가하기 바로 전까지 중국어 사용 토론방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은 정치 토론방이라고 한다.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재교육캠프, 홍콩 국가보안법 등 인권 이슈도 토론 주제로 올랐었다.

한 이용자는 ‘티베트와 신장의 사용자들과 대화하고 싶다’며 대화 주제를 열었고, 어떤 이용자는 ‘양안간 청년끼리 아무거나 얘기하자’라는 대화 주제를 올렸다. 또한 중국, 타이완, 홍콩 3곳의 네티즌들이 지역의 역내 긴장 고조라는 정치 정세 의제를 놓고 3자가 의견을 나뉘는 보기드문 누리꾼끼리의 토론 장이 펼쳐졌다고 한다.

클럽하우스 접속이 불가하여 차단된 것을 알게 된 이용자는 ‘난 겨우 하루 즐거웠는데’라는 글을 웨이보에 포스팅한 게 눈에 띄었다. 클럽하우스 접속이 중국 관계당국에 의해서 차단되기는 했지만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접속은 가능하다.

다만 전반적으로 인터넷에 대한 심사가 매우 엄격한 중국에서는 중국 정권의 위신을 떨어트릴 것 같은 언론을 제거하는 건 일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보편적인 사회 연결망 서비스 앱은 모두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앱이다.

臺정계 반응: 양안,홍콩,마카오 4자간 소통 채널 차단에 실망

타이완에서는 중국 유관당국에서 클럽하우스 접속을 차단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으나 그래도 실망을 표출했다.

집권 민주진보당소속 입법위원 정운펑(鄭運鵬)은 중국은 원래부터 언론자유가 없었으나 ‘의외는 아니다’라며 뜻 밖의 사건이 아니라고 평가했고, 같은 여당소속 입법위원 가오홍안(高虹安)은 양안간 네티즌 간의 토론은 솔직하며 질서가 있어 상호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렇게 언론자유를 탄압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1야당 중국국민당소속 입법위원 천위전(陳玉珍)은 중국이 클럽하우스를 차단시키는 행위는 슬기롭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현 시점에서 양안간의 소통 채널이 부족한데, 특히 젊은이들 사이의 이해 격차가 큰 상황 아래 만약 중국의 청년층과 타이완의 청년층 그리고 홍콩,마카오 청년층, 더 나아가서는 세계 중국계 청년들이 동일한 플랫폼을 이용해 충분하며 자유로이 토론하고 의견을 나뉠 수 있게 된다면 모두에게 적극적이며 유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중국에서 다시 클럽하우스와 같은 토론 앱이 재개방될지, 또는 가상사설망을 통한 접속이 자유로이 이뤄질지 더 지켜볼 여지가 있지만 클럽하우스 뿐만 아니라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사회 연결망 서비스의 이용을 개방하여 서로간의 관점을 이해하고 이견을 이해해 주며 대화 소통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시간 순서를 마친다. -jennifer pai

원고 작성 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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