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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2대 총선, 타이베이서 국외부재자ㆍ재외선거인 투표 3/27-4/1실시

  • 2024.03.27
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양안관계 및 시사평론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이은호 대사는.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타이완지역) 재외선거 투표를 매일 모아 봉인하여 외교행낭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jennifer pai백조미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10일 거행된다. 이에 앞서 한국은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투표를 오늘(3/27)부터 세계 각지에서 거행하는데 타이완에서도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한다.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이은호 대사는 ‘해외의 투표장소는 중립적이고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로서 외국에 있는 한국 공관, 대만의 경우는 한국대표부에서 투표 장소를 마련하였다’며 그러나 타이완의 투표소는 타이베이의 한 곳밖에 안 되어서 투표일은 오늘부터 4월1일까지 거행되고, 그래서 매번 투표가 끝날 때마다 투표 결과는 모아서 봉인을 하여 외교행낭편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도록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첫날 투표를 하러 나온 선거인 가운데 타이완에 온 지 1년반밖에 안 된 손유미 학생(사진, 좌)은 학교 선배가 외국에서도 선거할 수 있다며 신청하라고 해서 오늘 투표를 하러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완에 온 지 4년차이며 현재 국립정치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박아란 학생(사진, 우)은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로도 외국의 어디에 있든지 자신이 원하는 민주의 뜻에 따라 자랑스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해 매우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선될 분들에게는 ‘정당의 색깔을 떠나, 후보자들이 소속된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지역구의 미래를 위해 일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당부를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타이완지역) 위원장(박미성)에 따르면 타이완지역에서의 제22대 한국 총선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투표 첫날인 오늘(3/27) 12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오는 4월1일 오후 5시까지 (주말포함 매일)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대한민국 선거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과 총선의 재외선거가 실시된 지 10여 년이 되었으나 타이완에서는 아직 국외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른 입법위원(국회의원)의 재외선거 찬반 의견을 취재 후 다음 주 월요일(4월1일) 타이완ㆍ한반도 시사프로그램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白兆美

취재: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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