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한인회 주최 제75주년 광복절 행사 거행

  • 2020.08.27
  • jennifer pai-白兆美
제75주년 광복절 행사_타이베이. -사진: 타이완 타이베이 한인회 제공

8월 15일 오늘은 대한민국 광복 75주년 기념일이다. 한국은 물론 타이완을 비롯한 해외 한인사회에서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거행했다. 

타이완에서는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주관, 중화민국대만한인회 주최로 타이베이 한국학교 강당에서 50여 현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조정호 한인회 회장의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한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강영훈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의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향해’라는 제목의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였다.

강영훈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서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선열들의 신념을 ‘거대한 역사의 뿌리’로 한국 국민에게 남겨줬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이 함께 위기를 이겨내며 자신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독립과 주권재민의 민주공화국을 수립하는 혁명을 동시에 이뤘고, 다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당당한 나라를 멈추지 않고 만들어 와, 예전에 원조를 받는 빈곤 국가에서 이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고 아울러 독재에 맞서 세계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당당한 나라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경축사에서는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개개인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며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반도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경축사 끝 부분에서는 ‘믿음’을 강조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할 때 기억해주는’, ‘이국땅에서 고난을 겪어도 국가가 구해주는’, ‘개개인의 어려움을 국가가 살펴주는’,,, 등의 믿음이 있어, 개개인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어려움을 감내하며, 국가는 이러한 믿음에 응답하므로 궁극적으로 “나라의 광복을 넘어 개인에게 광복이 깃들 것”이라고 말해, 국가의 광복을 넘어서 국민 개개인의 광복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강영훈 대사의 대통령 경축사 대독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간결하지만 엄숙하며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한인회 윤정훈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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