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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중공군의 대 타이완 무력 침공 시나리오1/2

  • 2022.05.02
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및 양안관계
진먼(金門) 주둔 중화민국 해병대. -사진: RTI선충룽沈聰榮

중공군의 대 타이완 무력 침공 시나리오1/2

-2022.05.02.-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

 

양안간의 정세는 날로 긴장되는 추세이다. 최소한 더 가까워지진 않은 건 사실이다. 게다가 중공군의 움직임에 대해 주시하면서 그들이 타이완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 또한 나날이 증폭되어 가고 있다고 본다. 만약 중공군이 타이완을 공격할 경우 어떠한 전략, 어떠한 전술을 채택할까? 해방군의 5대 군종은 또 타이완 침략 전투 중에 어떻게 배치될까? 국군 대령 계급으로 퇴역한 전 중화민국 국방부 정보 차관실 정보연구센터 부주임을 역임했던 순빙중(孫秉中)이 지난 수요일(4월27일) 타이베이포럼재단이 주최한 ‘타이완안전강좌’에서 ‘해방군의 타이완 무력 침공’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연사의 강의 내용을 오늘과 다음주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 시간에서 분석 보도한다.

중공군의 대 타이완 무력 침공 시나리오1/2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만큼이나 세인들의 눈길을 끄는 사건은 없을 것이다. 단순히 군인들의 싸움 뿐 아니라 정치적인 기싸움,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는 천연가스 중단 또는 강력한 경제제재 조치 등등, 그리 빨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 문제이다. 러시아는 2월24일 공격을 감행할 당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이렇게 오래 갈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여하튼 러시아의 우크라 공격은 중국 인민해방군(이하 약칭 중공군)이 타이완을 공격할 만큼의 군력을 확보했는지 궁금해지며 걱정도 된다.

타이완 내부의 주류 여론은 중공군이 타이완을 참략할 능력이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정부 고위층도 만약 중공군이 타이완을 침범할 경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희망사항과 현실은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의 견해가 그래서 중요하다.

순빙중은 장기간 군직에 있었고 이중 6년은 정보 연구를 주관했다. 그는 양안간의 군력은 균형을 잃은 지 오래인데, 이러한 상황 아래 중공군이 원전속승(원거리 전투는 속전속결로 승리함)과 수전결승(첫 전투에서 단번에 적을 섬멸함/ 첫 전투에서 완승함)의 전략 및 ‘전략기적(적을 속여 이기는 전략)과 선제기습’의 전략을 채택해 일단 무력으로 타이완문제를 해결하려고 작정한다면 중공군은 아무런 예보, 경보가 없는 상황 아래서 또는 경보 시간이 매우 짧은 상황 아래서 돌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양안 간은 타이완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어서 아마 38선으로 갈라진 남북한보다 덜 위험할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만약 중공군이 상륙작전을 펼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각종 무장 투하체계를 이용해 전자기(전자파)의 제어, 제공권, 제해권을 탈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 이상 전통적인 상륙작전의 사유로 적군의 정세를 판단해선 안 될 형세에 놓여있다.

2022년 중화민국 국방예산은 미화 2,261억불로 작년(2021년) 대비 7.1%가 성장했다. 그렇지만 국방예산이 우리만 늘어난 건 아니다 적군 역시 대폭 증가한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

1996년 타이완해협 위기론이 국제 핫이슈로 떠올랐었다. 그 시기의 국군과 중공군의 국방 경비는 1대0.98로 백중지세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17년도의 양안 국방예산을 비교할 경우 1대14.93으로 대폭적인 간격이 벌어졌고, 2022년도의 중화민국 국방예산은 비록 2261억불에 달하며 작년보다 7% 이상이 증가했지만 중공군의 예산은 국군의 17배에 달하는 극명한 차이가 난다. 국방 예산만 가지고 보더라도 양안간의 군력은 벌써 형평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근심을 안 할 수 없다.

베이징의 입장을 상상하며 양안 전쟁을 검토할 경우, 중공군이 타이완을 무력 침략하는 목적은 타이완을 초토화시켜 없애버리겠다는 게 아니라 타이완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상대방을 위해 발언하는 건 아님을 여기에서 밝히며 다시 이 주제로 돌아와 설명을 한다면, 베이징은 양안 전쟁이 발생할 경우, 그래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군인으로 국한되기를 희망할 것이다. 타이완을 손에 넣고 오래도록 안정을 유지하며 통치하기를 원할 것이다. 바꿔 말해 타이완이 다 망가지면 베이징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으니 그런 계산을 했을 것이다.

순빙중은 중공군의 전략에 관한 언급에서 그들의 작전 개념은 손상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속전속결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 아래서 작전은 비대칭적, 비선형적, 비접촉 및 전자파 제어, 제공권, 제해권 그리고 마비전략과 신속제승 등의 전략 사유와 ‘속전속결’의 작전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정리하였다.

베이징의 의도가 어떠하든 중공군은 정말로 타이완을 침략할 능력을 이미 구비했는지 검토해봐야 한다. 여기에서 몇 가지 측면으로 나뉘어 그 능력을 관찰하고 평가해야하는데, 순빙중은 중공군의 정찰정보수집 능력에서부터 무장 투하체계, 병력의 규모, 해군과 공군 병력의 배치, 상륙 투입 수송력 등을 꼬집었다.

중공군 정찰정보수집 능력 방면에서 중공군의 대 타이완 항공 우주 정찰 감시 시설 중 궤도 위성 만해도 400여 기에 달해 일 평균 20 내지 30기의 위성이 타이완해협 상공을 통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타이완의 모든 고정적이 지상 목표에 대해 중공군은 일찍이 파악했을 것이다. 배치한 조기경보위성망으로 탄도미사일의 공격에 대해서 빠르게 대응할 능력이 있을 것이다. 또한 베이더우 위성 시스템은 중공군 부대에게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순빙중은 지적했다.

무장 투하체계 방면으로는 각 기종의 항공 우주 및 레이더 감시 정찰의 배치를 통해 타이완의 모든 고정 시설을 중공군 로켓군의 투하 범위에 넣고 있다. 이를 베이더우 위성과 결합시킨다면 중공군의 탄도미사일의 정확성은 5 내지 10 미터 오차 범위로 좁힐 수 있고 순항미사일(크루즈 미사일)의 정확도는 1 내지 3미터로 좁힐 수 있어 원거리 정준 타격이 가능하다.

중공군 병력이 국군보다 많다는 건 인구수로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중공군 동부전구의 71, 72, 73 집단군, 남부전구의 74 집단군, 중부전구의 83 집단군 및 공수 부대와 해병 부대 등 총 40만 군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순빙중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중에는 육군 항공부대와 공중 돌격여단에서 약 560대의 각종 헬리콥터와 약 2만여 명의 특전부대가 투입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군과 공군 병력의 배치에 있어 중공군 해군은 ‘이탄제해(탄도 미사일로 제해권을 장악함)’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순빙중은 강연에서 말했다. 그는 정보자료 연구를 근거로 중공군은 남동연해 푸졘성에 2개의 기동 대함미사일 부대를 이미 배치하였고, 그들은 타이완 주변 해역 대부분을 사거리 범위로 두는 사정거리 400km.의 잉지(鷹擊YJ)12B 대함미사일을 사용하게 된다면 국군 해군함정은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외에 중공군은 타이완해협 남북 양 쪽에 각각 022형 미사일 쾌속정 중대를 배치하고 있는데, 각각 12척의 쾌속정이 있고 쾌속정에는 사정거리 180 km.의 잉지(鷹擊YJ)62 대함미사일 8발이 장착되어 있다.

중공군 공군부대에는 250해리 범위 내에 11개의 비행기장이 있고 총 1천 대의 전투기를 배치할 수 있지만 우리 국군의 선제공격을 고려해 평상시에는 약 200대 정도를 배치해 놓고 있다. 다만 일단 전쟁이 폭발하면 중공군 전투기는 계속 전선 공항으로 재배치될 것이라 우리 국군 원거리 타격 무기와 방공 전력에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된다.

중공군의 정규 상륙 투입 능력은 어떠할까? 또 중공군은 줄곧 ‘인민 전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왔다. 다음주에 계속해서 중공군의 대 타이완 무력 침공 시나리오 2부를 전해드리겠다. -白兆美

취재.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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