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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2021 국내 10대 뉴스 정리 보도

  • 2022.01.10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2022.1.10.-타이완 중앙사가 선정한 2021 국내 10대 뉴스 정리 보도

2021년을 돌아볼 때 타이완은 수십 년 이래 가장 많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은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든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타이완해협’을 꼽았었고, 미국이 1979년 이후 보기 드물게 정치적 측면에서 타이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미국은 또한 유럽연합을 비롯해 호주와 한.일 등 동맹국들로 하여금 타이완해협 유사시에 협력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새로운 국제정치의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교 소식은 중앙통신사가 선정한 10대 국내 뉴스에 포함되지 않았고, 타이베이시간 12월10일에 발생한 니카라과 단교 소식도 제외됐다.

2021년에는 대형 사고가 두 건이나 발생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타이완 동부 화리엔과 타이둥을 운행하는 타이루거 열차 탈선으로 인해 엄청난 인명피해를 냈다. 남부 가오슝시에서는 노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46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2020년도에는 방역 모범국가, 청정국가로 여겨져왔던 타이완이 5월달부터 코로나 19 국내발생사례가 처음으로 세자리 숫자로 폭증하는 사태가 발생해 방역경계(사회적 거리두기) 총 4단계에서 그동안 가장 수위가 높은 3단계를 근 3달 동안 지속하며 일상이 일상이 아닌 73일을 보냈던 것도 2021년에 큰 사건이라 할 수 있다.

  • 2021년 국내 10대 뉴스의 톱은 도쿄올림픽에서 중화타이베이팀이 유사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금2, 은4, 동6, 종합 34위로 메달 수와 종합 순위 모두 역사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2위는 슬픈 소식이었다. 2021년 청명절 연휴(4월2일부터 5일까지) 첫날인 4월2일 오전 9시반 경 신베이시 수린(樹林)에서 동부 타이둥(臺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호 408열차가 화리엔(花蓮) 슈린(秀林)향 허런로(和仁路) 구간, 다칭수이(大清水)터널을 지날 때 산비탈에 정차해있던 타이완 철도국의 용역 협력업체 소속 공사차량이 미끌어 떨어지면서 운행하고 있던 열차를 들이받아 8칸의 열차 중 2칸이 탈선하면서 49명이 사망하고 2백여 탑승객이 다친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교통장관(린쟈룽林佳龍)이 사임했다.
  • 3위는 코로나 19 소식으로 2021년5월19일 국내발생사례 267명이 폭증하면서 확진자 수는 연속 세자리 숫자를 기록하였고 원래 대중교통 이용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었던 1년여의 다소 자유로운 일상이 중단되고 방역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하기 시작해 7월27일까지 지속되었다.
  • 4위도 슬픈 사고 소식이었다. 타이완 남부 가오슝(高雄)시 옌청(鹽埕)구의 한 복합형 노건물에서 10월14일 새벽 대형 화재가 발생해 46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타이완에서 그동안 발생한 건물 화재 사고 중 1995년 타이중의 한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이어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사고였다.
  • 국내 뉴스 5위는 경제 산업 이슈였다. 2021년 전세계의 자동차용 반도체칩 공급 부족으로 대형 자동차업자들이 자동차 생산마저 중단했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 독일, 일본 등 국가에서는 정부가 나서 타이완에 협조를 요청해왔었다. 이에 더해 미국과 일본 등 국가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사가 그들 국가에 생산라인을 설치하도록 유치했는데, TSMC사는 이미 미국 애리조나주와 일본에 각각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해 추진 중에 있다.
  • 6위는 정치 사회 이슈로 2021년에는 다수의 민의대표, 즉 입법위원, 시의원 등의 여론대표들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파면하자는 목소리가 드높아지면서 파면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이중 직할시 (타오위안시 왕하오위 王浩宇)시의원과 국회의원(천버웨이陳柏惟) 각각 1명이 파면됐다. 한편 이러한 민의대표 파면 풍조는 올해에도 진행형이다.
  • 7위는 정부 예산 소식으로 2021년10월28일 행정원은 원회에서 민국111(서기 2022년)회계연도 중앙정부 총예산안을 통과했다. 2022회계연도에는 군인.공무원.교사 대우를 4%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해 25년 이래 최고 폭의 군인.교사.공무원의 임금인상 폭을 기록했다. 국가 세출입, 통계 주무기관 주계총처는 임금 인상으로 인해 뉴타이완달러 314억(한화 약 1조3,624억4,600만원)의 경비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 8번째는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경제진흥을 위해 행정원에서 경제난해소 진흥방안을 제시했다는 뉴스였다. 자격이 부합하는 국민에게 인당 긴급구조금 뉴타이완달러 1만원에서 3만원을 발급하는 것 외에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3개월 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뉴타이완달러 5천원의 바우처 ‘진흥5배권’을 10월8일부터 전국민과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등의 일반 시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놨다.
  • 9번째는 제1야당 중국국민당이 발의한 ‘락토파민 함유 돼지고기 수입 반대’ 및 ‘국민투표와 총통 대선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2가지 사안과 환경보호운동가가 제시한 ‘암초 보호’ 및 경제 이슈로 ‘제4원전 재가동’ 국민투표가 원래 8월28일에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마침 그때 국내발생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방역당국에서는 방역 조치의 수위를 높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경계 3단계를 실시함에 따라서 12월18일로 연기해 실시하게 되었다. 국민투표 결과는 국민의 의견을 묻는 4가지 사안 모두 부결되어 현재 정부당국이 추진하는 해당 4개 사안 관련 정책 모두 순조로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 2021년 국내 10대 뉴스의 10위는 기본임금 인상 건이다. 2022년1월1일을 기해 월봉 최저임금은 뉴타이완달러 2만5,250원으로 인상되어 약 5.21%가 인상되었고, 시급제의 시급은 1시간당 168원으로 5%가 상승했다. 이는 차이 총통 부임 이래 6번째 기본임금 조정안이기도 하며, 기본임금 조정의 혜택을 받는 근로자는 약 194만 명으로 추산된다.

타이완의 국영 통신사 중앙사가 2021년 10대 뉴스를 이상과 같이 정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니카라과 단교,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국가와의 관계 개선에 관한 외교 이슈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白兆美

원고.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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