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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2021년 10대 국제뉴스

  • 2021.12.27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2021.12.27.-타이완 중앙사가 선정한 2021 국제 10대 뉴스 정리 보도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며 언론사에서는 주요 이슈를 선정하게 마련이다. 12월27일(월)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 시간에서는 타이완의 중앙통신사가 뽑은 2021 국제 10대 뉴스를 정리하여 요약 보도를 한다. 또한 추후에도 양안간의 10대 뉴스와 국내 10대 뉴스를 정리해 전해드릴 예정이다.

국제 뉴스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며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입성하며 다시 정권을 잡았다는 소식일 것이다. 이 사건은 타이완의 국영 통신사가 선정한 국제뉴스의 톱을 차지했다.

중앙사가 선정한 2021년 10대 국제뉴스는 우선 미국의 중동 관련 소식이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선포한 후 아프가니스탄 민병조직 탈레반이 신속하게 각 지방을 손에 넣고 8월15일에는 수도 카불을 탈환하면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황급히 해외로 망명하고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를 건국하기에 이르렀다. 미군은 8월31일에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행동을 완성하며 20년에 달하는 반테러전쟁을 다소 허무하게 종지부를 찍었다. (정치.군사)

탈레반정부를 승인할 것인지 여부는 세계 강대국들이 고민하는 과제로도 부상했다.

두 번째는 전세계 무역과 직결된 에버그린 화물선 에버 기븐호가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된 사고 소식이다. 3월23일에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된 화물선은 좁은 운하를 빠져나오지 못해 수백 척의 선박이 덩달아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에 놓여지게 되었고 화물이 제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하여 하역을 할 수가 없어서 원자재 등 가격이 폭등할 것이란 우려가 컸었다. 3월29일에 운하를 빠져나온 에버 기븐호는 수많은 기업에 손해를 입혔고 수에즈 운하 관리국 역시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이 사고는 7월7일에 이르러서야 배상에 관한 화해 협의를 체결한 후 에버 기븐호가 진정으로 운하를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는데, 비록 타이완의 에버그린 그룹의 화물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에버 기븐호의 선주는 일본이어서 손해 배상은 일본 선주가 책임지게 되었다. (경제.무역)

셋째는 도쿄올림픽이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년에서 2021년7월23일로 연기되어 드디어 치를 수 있게 되었으나 무관중 시합을 진행했다는 스포츠 소식이다. 세기의 전염병으로 올림픽경기가 예전 만 못했지만 다행히 별탈없이 8월8일에 폐막되었다. 2020 도쿄올림픽 경기 결과 미국이 금39개, 은41개, 동33개로 3연패를 기록했고, 2위는 중국, 3위는 주최국 일본이며, 일본 또한 금메달 27개로 역사적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

중화타이베이 대표팀은 올림픽 대회 참가 이래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하계 올림픽의 차기 주최국은 프랑스 파리이다.

네 번째는 코로나 19의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는 소식인데,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전세계 185개 국가와 지역에서 출현해 코로나가 언제 퇴치될 수 있을지 낙관하지 못하게 하였다. 지금까지 전세계 500만 명 이상의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를 냈다. (건강.보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도 전에 변이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델타에서 오미크론이 출현해 연말에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대폭 늘면서 미국의 경우 일평균 확진자 중 올 여름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진자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더 많이 나오기도 했다.

다섯 번째는 정치 이슈로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7월7일 자택에서 피살되었고 영부인은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중화민국 주아이티대사관은 7월8일 새벽에 무장을 한 사람들이 무단 진입했고 아이티 경찰당국은 이날 오후에 11명의 무장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정치)

아이티는 중화민국과 국교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며 대통령도 타이완에 우호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은 마약 거래 정계와 재계의 주요 명단을 입수해 피살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섯 번째도 정치 이슈이다. 미얀마의 실권자 아옹산 수지와 그녀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주요 인사들이 2월1일 새벽에 미얀마 군부에 의해 구금된 사건이다. 미얀마 군부는 그들이 2020년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군부에서 파견한 선거위원회는 2월26일 발표에서 군부에서 이미 정권을 장악하였으므로 2020년 선거의 결과는 자동적으로 무효하다고 선포했다. (정치)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아옹산 수지도 기소되었고, 그녀는 두 얼굴을 가진 정치인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아옹산 수지가 기소된 일부 혐의는 사면되어 징역형도 2년으로 낮춰졌다고 미얀마 관영 매체가 전했다.

일곱 번째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영국은 2016년6월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하여 2021년1월1일 정식으로 유럽연합에서 완전히 탈퇴하게 되었다. (정치.사회)

영국은 관세 동맹과 단일시장에서도 발을 뺐다.유럽의회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의 무역협의를 통과시킴에 따라 영국의 브렉시트는 비로소 막을 내렸다고 할 수 있다.

여덟 번째는 미국 국내 이슈로 미 국회 하원은 11월5일 미국 사상 최대규모의 인프라건설법안을 통과한 소식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회의 법안 통과로 약 1조2천억 달러의 예산을 얻어 미국 내의 도로, 교량, 파이프라인, 항구, 인터넷 광대역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 외에도 2022년1월부터 전세계에서 5개 내지 10개의 대규모 기초건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설 계획을 세웠다. (정치)

미중 갈등과 경쟁으로 국제가 다소 혼란한 편이다. 이 와중에 미국은 국내 기초건설을 대폭 확대하고 국제에서도 대형 기초건설을 투자할 계획이다. 출범 이래 수 차례 정치적 위기를 거쳐오며 미국 내정과 반중 정책을 맞물려 추진하는 데 국회 초당적 지지를 받게 되었다.

아홉 번째는 우주여행 소식이다. 영국의 우주관광 여행사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은 그가 창립한 우주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의 고객이 되어 7월11일에 우주 여행을 다녀왔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일행 4명은 7월20일에 우주에 진입해 약 10분여 머문 후 성공적으로 지구에 귀환했으며,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9월17일에 4명의 민간인을 태우고 사흘 간의 우주여행을 했다. (항공 우주)

처음으로 우주에 유인선을 띄운 지 60년이 조금 못 된다. 앞으로 지구 외의 다른 별에서도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금년에 우주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어릴 적의 꿈을 이뤘다’, ‘가장 멋진 날이다’라는 표현을 썼고, 민간인이 우주에 다녀온 건 올해가 처음이다.

중앙통신사가 선정한 2021년 10대 국제뉴스의 마지막은 일본 정치 이슈다.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테는 9월3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총리 직을 내려놓겠다고 선포했다. 그 후 10월4일날 기시다 후미오가 자민당 총재로 당선되어 일본의 제100대 총리로 부임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정치)

일본 자민당소속 정치인들이 타이완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데 올해 수 차례 코로나 19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거나 국제상에서 타이완의 국제사회 복귀를 적극 지지해주기도 했다.

이상 10가지 국제뉴스에는 정치 이슈가 반수를 넘는 6개를 차지했고, 그 외에는 경제무역, 스포츠, 건강 보건, 항공 우주 분야의 소식이었다.

국제 10대 뉴스를 크리스마스에 선정했다면 박근혜 한국 전 대통령이 오는 12월31일에 특별 사면된다는 소식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2021년 마지막 월요일에 보내드린 타이완.한반도.양안관계, 오늘은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선정한 2021년 국제10대 뉴스를 정리해 요약 보도해 드렸다.  -白兆美

원고.보도: 백조미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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