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및 양안관계 - 2021-05-17

  • 2021.05.17
臺韓. 在臺灣한인사회. 한반도 및 양안관계
육군33화학병이 타이베이시 완화(萬華)구 일원에서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국방부 군사신문통신사(Military News Agency) 제공

코로나 19 급속도로 확산

[최신 국경 방역 조치-2021.05.17.] 타이완 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증가 추세를 감안해 오는 5월19일 0시(항공기 탑승 현지시간 기준)부터 오는 6월18일 사이 한 달 동안 유효한 중화민국(타이완)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적 인사의 입국이 한시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긴급한 상황이나 인도적 차원 등 사유는 전담 허가제를 적용할 것이며, 이 외에 여행객의 타이완 경유 항공기 환승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기한은 2021년5월19일 0시부터 6월18일까지 1달이다.

 

2019년에 발견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타이완에서는 2020년 1월 중에 국경을 통제하며 방역 수칙을 어길 경우의 벌금이 매우 높고 마스크는 방역물품으로 지정해 개인이 임의적으로 구매할 수도 없는 등의 처음부터 방역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2020년 1월21일 첫 번째 해외유입 코로나 19 확진사례가 발생했고, 1주일 후인 1월 28일에 첫 번째 국내사례가 발생했다. 2020년 3월 중순부터는 일부 제한적 개방 외에 아예 국경을 닫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타이완의 방역 성과는 국제사회 대비 두드러지게 성공적이었고 이는 정부 유관당국의 적절한 조치와 2003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사스) 바이러스 감염 사태를 겪어봤던 경험 그리고 국민의 방역 수칙 준수 등 각 방면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찬사를 받았다. 게다가 국내발생 감염사례는 수 개월 제로를 유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계속 유지해왔었다.

그러다가 타이완에서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확인된 지 거의 16개월이 되는 5월11일부터 국내감염사례가 나날이 발생하고 숫자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여 전국이 공황에 빠져드는 분위기에 놓여져 있다.

최근 폭증하고 있는 국내발생사례 숫자 만 한 번 나열해 본다면:

2021년5월11일

7명

처음으로 국내발생사례가

해외유입사례보다 많았던 날

2021년5월12일

16명

처음으로 두 자리 숫자 기록

2021년5월13일

13명

 

2021년5월14일

29명

 

2021년5월15일

180명

처음으로 세 자리 숫자 기록

수도권 경계 3단계 격상

2021년5월16일

206명

 

2021년5월17일

333명

 

2021년5월11일부터 5월17일 사이 1주 동안 784명 증가돼

2020년1월21일부터 2021년5월17일까지: 타이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수 2,017명이며, 이중 사망 12명, 완치 후 격리해제 1,123명이다. 감염원 중 국내자체발생사례는 17일 현재 883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해외유입사례 1,081명, 해군함대 집단감염사례 36명, 항공기 기내 감염 2명, 원인 불명 1명, 역학조사 중 14명이다.

지금 타이완은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한 사례로 인해서 전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 방역 모범 국가라며 스스로도 방심을 했다. 게다가 방역당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검사 전략과 태도를 취해 언제 어떠한 경로인지는 모르지만 지역사회에 감염 위기가 잠재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걸 간과한 것도 이제는 문제로 부상했다.

앞서 최근 국내발생사례를 열거한 것처럼 근 16개월 이래, 지난 5월3일까지만 했어도 국내발생사례는 누적 두자리 숫자였다. 그런데 5월15일 무려 180명이 증가하고 5월16일에는 206명, 오늘 5월17일에는 333명이 증가하는 등, 국내발생사례가 급작스럽게 폭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봐서 수도권은 경계 4단계까지 격상도 가능할 것 같다. 1년 전만 했어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작년 연말 타이완에서 연속 253일 동안 유지했던 국내발생 코로나 확진 사례 제로의 신화가 무너졌다. 당시 뉴질랜드 국적의 항공사 조종사가 타이완에 머물면서 빈번한 모임과 외출로 인해 현지인들과 접촉으로 바이러스를 현지인에게 전파한 것인데, 감염원의 국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전세계 인적교류는 시간적 거리가 가까워지면더 더 많이 활발했기에 바이러스 전파의 범위가 더 커졌다고 본다. 어디에서 문제 하나가 터지면 한 사람이 다섯 명이 되고 그게 백 명이 되는 등의 무서운 확산 속도와 전염성을 지니고 있어서 이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건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일 것이다.

지금 누구 때문에 확산되었다는 걸 따질 필요는 없다. 정부 유관당국에서는 발빠르게 코로나 백신을 전세계 시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어느 나라에서 생산하든, 어느 업체의 무슨 브랜드이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면 된다. 구매가 가능하며 효과가 있는 것이우선시 되어야 한다.

중국이 백신 외교를 하고는 있으나 이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한 편에 서는 것은 정치라고 한다면 건강에는 정치를 따지지 않았으면 한다. 정부 당국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백신 구매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태도인데, 이러한 상황을 보고 지금의 인도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1월 하순, 타이완은 왜 중국 백신을 구매하지 않느냐는 언론들 질문에 중앙전염병대책지휘센터 지휘관, 위생복리부 장관 천스중은 “중국 백신 수입은 양안무역법규에 따라야 하는데 타이완은 그동안 중국제 혈청, 혈액 제약과 백신의 수입을 개방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중국의 제조과정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지니고 있고, 중국제 백신에 여러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아직까지도 개방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아주 대단한 백신이 아니고 관련 과학적 보고가 없는 중국제 백신은 우리(타이완)에게 있어서는 별 흡인력이 없다”며 백신은 유효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국민 건강에 이데올로기 싸움을 붙여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의 북한이 한국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는 처지와 비슷한 것 같다.

한동안 세계 선진국들이 타이완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던 자동차용 칩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선진국의 백신을 수입할 수는 없느냐는 질문도 제기되었다. 1월27일 천스중의 답변은 “백신은 국제 배분과 인도적 의제인데, 정부가 각종 채널을 통해서, 상업적인 방식을 통해서 백신을 취득할 수만 있다면 환영할 일”이라며 “그게 상업 행위로 이뤄질 수 있다면, 타이완에서 강한 상품(반도체 칩)을 백신 구매 담판 카드로 쓸 수 있다면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는 정부의 것이 아니다. 투자자들이 그 회사의 주주들이다. 어느 한 나라를 위해서 미국에만 자동차용 칩을 먼저 제공하거나 외국과 백신 구매를 위해 맞바꾸는 방식으로 담판을 한다는 건 무리이다.

위급한 상황에 국제시장에서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국내에서 개발하는 백신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제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국산 백신은 7월말에 출시 가능하다고 차이 총통은 밝혔다. –jennifer pai

원고.보도: 백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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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감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행정원은 지난 주말(5월15일)에 9가지 방역지침을 제시했다.

1,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2,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또는 집회 삼가

3, 실내 5인, 실외 10인 이상의 가족모임과 사교 모임 중단

4, 자주적 건강 감시(능동감시)를 하며 증상 발현 시 병원 진단 의뢰

5, 영업장소와 공기관 방문 시 인원수 통제 관리를 확실히 지키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6, 직장과 일터에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운영 지침에 따른 방역 규정에 준수하며, 개인과 직장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운영에 관한 대응책으로는 장소의 변경, 원격 사무, 탄력적인 출퇴근 등 조치를 취함

7, 요식업소에서는 반드시 실제 연락이 가능한 정보를 남기는 실련제(實聯制)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이러한 조치를 실천할 수 없는 장소는 일체 포장 테이크 아웃으로 대체

8,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활동에서는 반드시 실제 연락이 가능한 정보를 남기는 실련제를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청결 소독을 강화

9,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수단의 청결과 소독을 강화

 

*엔딩 음악:  《무언(無言)의 노래 》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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