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페인트통 감자칩’, 타이완 상륙

  • 2021.05.28
랜선 미식회
지난 5월 22일 타이중 시티슈퍼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한 보닐라 감자칩. [사진=보닐라 아 라 비스타 타이완 공식 페이스북 @BonillaTW 캡쳐]

랜선미식회시간입니다.

신은 인간에게 감자를 선물했고 악마는 인간에게 감자를 튀기는 방법을 선물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자 튀김 중에서도 칼로리 폭탄인 간식 감자칩,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으로 감자칩 봉지를 뜯은 그순간 게임 오버죠…하하…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과자 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감자칩, 제가 한국과 타이완을 오가면서 많은 감자칩을 먹어 봤지만, 감자칩 브랜드 그러니깐 타이완과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만날 수 감자칩 회사는 기다란 깡통에든 감자칩 프링글스Pringles 와 레이스Lay’s사의 감자칩은 두 나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그리고 과거 줄서서 사야했던 마성의 과자 한국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기억하시죠? ‘허니버터칩’도 요새 타이완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품귀현상을 빚을 당시 타이완 언론에서도 보도할 정도로 ‘허니버터칩’ 당시 타이완에서도 정말 큰 화제였었는데, 요샌 마트에서 쌓여있으니깐  타이완분들도 잘 사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심리현상이죠~심리현상 하하…

화제를 넘어 타이완 소비자들이  최근까지도 한국의 소비자들을 가장 부러워하던 것은 감자칩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보닐라’ 감자칩을 한국에선 마트에서도 직구가 가능하단 것이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타이완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감자칩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보닐라’감자칩!! 타이완에선 까르푸 마트에서 정말 간혹 판매를 했지만, 불시에 하는 것이라서 정말 운이 좋아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이었죠…지난 24일부터 타이완의 대형마트인 시티슈퍼City Super와 온라인 쇼핑몰 PChome에서 직구가 가능해졌습니다. 드디어 스페인서 온 보닐라감자칩이 타이완의 상륙한 것인데요.

한국과 타이완서 인기 폭발인 ‘보닐라’감자칩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우선 스페인 북서쪽 갈라시아주 아르테익소에서 온 ‘보닐라’감자칩은 신선한 감자만을 선별하여 1932년부터 3대째 이어온 보닐라만의 컷팅 기술로 감자를 컷팅해서 100% 올리브 오일에 튀겨내 천일염만을 첨가해 만든 고급 감자칩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접했던 ‘보닐라’감자칩은 다른 감자칩보다 정말 얇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프링글스나 다른 브랜드 감자칩보다 맛이 심심하니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맛을 떠나 ‘보닐라’감자칩을 담은 힙한 케이스 디자인은 ‘보닐라’의 인기 요인 가운데 팔할을 차지한다고 자신합니다. 흰색 철제 틴 케이스에 담겨 한국과 타이완에서 ‘페인트통 감자칩’으로 불리는 ‘보닐라 감자칩’. 흰색 페인트통 밖에는 파란색의 귀여운 글씨체로 기업의 명칭인 ‘보닐라 아 라 비스타(Bonilla a la vista)’라 써있는 보닐라 감자칩은 밀봉이 잘되는 철제 케이스 덕분에 저~멀리 스페인에서 오는 길에도 부서지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무엇보다 다른 과자와는 달리 오래두고 먹어도 눅눅해 지지 않고 오래도록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닐라 감자칩 케이스는 힙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사진=보닐라 아 라 비스타 타이완 공식 페이스북 캡쳐 ]

또 하나의 장점을 꼽자면 과자를 다 먹은 후 버릴 필요 없이 감자칩이 담겨있던 케이스를 수납통,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자취하고 있는 제 친구가 이 흰색 페인트통 케이스를 화분으로 재활용해서 반려식물을 심은 것을 보고 너무 예뻐서 나도 꼭 해봐야지 결심했었는데, 타이완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당장 마트로 달려가 보닐라 감자침을 구입해서 저도 DIY해보려고요…하하…

감자칩계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붙은 보닐라 감자칩, 이런 별명답게 가격이 조~금 쎈편입니다. 한국 신세계 백화점이나 다른 백화점 마트에선 500g의 한국 돈으로 2만9000원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고, 타이완에선 500g의 뉴타이완달러 990원 (2021년 5월 28일 기준 한화 약4만15.80원)의 판매되고 있는데요.

뉴타이완 달러 900원에 판매중인 보닐라 감자칩. [사진=보닐라 아 라 비스타 타이완 공식 페이스북 캡쳐]

뭔가 홀린 듯이 자꾸 손이가는 마성의 맛 ‘보닐라’감자칩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서 뜻밖에 수혜를 입어 스페인 현지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하죠. 타이완 국내서도 매거진 하퍼스 바자 타이완는 지난 3월 30일 ‘한국의 인기템 페인트통 감자칩 타이완 상륙 임박韓國爆紅「油漆桶洋芋片」台灣即將開賣!’이란 제목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소식을 타이완 독자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엔딩곡으로 馬念先의 우연히 마주친 이곳 和你巧遇在這裡을 들으며 마치겠습니다.

랜선미식회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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