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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다정한 양아치부터 정의로운 소방대원까지 - 배우 류관팅

  • 2021.06.24
연예계 소식
소방관 드라마 《화신의 눈물(火神的眼淚) 》에서 성질이 불같고 정의감이 넘치는 소방대원 린이양(林義陽)을 연출한 남자 배우 류관팅(劉冠廷) - 류관팅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캡쳐

지난주 저는 타이완 최초로 소방관을 주제로 한 드라마 《화신의 눈물(火神的眼淚) 》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오늘은 드라마 속에서 성질이 불같고 정의감이 넘치는 소방대원 린이양(林義陽)을 연출한 남자 배우 류관팅(劉冠廷)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2020년 개봉된 국산 영화 중 류관팅이 참여한 것만이라도 7편이 있는데 그중 5편은 타이완 최고 영화 시상식 금마장(金馬獎) 후보 명단에 올랐습니다. 이것으로 류관팅은 정말 2020년 타이완에서 가장 존재감이 있는 배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매력적 성격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요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지만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 어떤 미래를 살아가고 싶은지 아직 잘 몰라서 그냥 연기학과를 골라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고 합니다. 연기학과 출신이라 류관팅은 뮤지컬에 많이 참여하고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지만 군대에서 제대된 후 일이 너무 없어서 체육교사가 되어3년동안 교사로 활동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오디션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2015년 부동산 광고에 출연해 좋은 태도와 성격으로 감독의 추천을 받아 타이완 배우 육성을 위한 ‘Q Place 연기교실’이 연 연기 훈련 수업을 받게 됩니다. 훈련을 마친 후 ‘Q Place 연기교실’이 제작한 단편 드라마 시리즈 《식극장(植劇場) 》 여러 편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타이완 전통 문화와 가족 간의 관계를 다루는 《화갑 소년 어른됐다(植劇場-花甲男孩轉大人) 》 에서 ‘정화밍(鄭花明)’ 이라는 역할을 연기하고 타이완 TV 라디오 방송 시상식 금종장(金鐘獎)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정화밍은 팔에 문신이 있고 빈랑 열매를 씹어서 이빨이 검붉은 다정한 양아치인데요. 그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도록 일상에서 양아치처럼 입고 나니고 빈랑도 실제로 먹어보고 촬영하기 전에도 이빨을 까맣게 만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2019년 상영된 영화 《아호, 나의 아들(陽光普照) 》에서 류관팅은 ‘차이터(菜頭)’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아호, 나의 아들》은 소통이 부족해서 가정불화를 겪는 가족이 고통 속에서 성장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류관팅이 연출한 차이터는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사람의 손목을 잘라버린 금발 소년입니다. 그의 차가운 눈빛과 마치 사라지지 않는 악몽처럼 주인공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위협하는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려워 떨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 역할로 금마장 남우조연상을 받으면서 ‘쌍금(금종장, 금마장)’ 수상자가 됐습니다.

2020년 개봉된 사회 이슈 영화 《무성(無聲)》은 타이완 청각장애학교에서 학생끼리 또한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지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류관팅은 영화에서 성폭행을 당한 학생을 보호하고 싶고 싶어해서 조사에 착수한 교사 ‘류다쥔(劉大軍)’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그는 영화에서 수화로 학생과 소통해야 해서 촬영 전의 2개월 동안 수화를 배우고 영화에서 말 대신 수화하는 속도와 힘으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2020년 상영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消失的情人節, My Missing Valentine》에서는 류관팅은 처음으로 남자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제57회 금마장 11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최다 후보작이 되고,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필두로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 수상했습니다. 류관팅은 이 영화에서 행동도 시계도 지진이 오는 것을 인식하는 속도도 모든 것이 1초 느린 버스 기사 ‘아타이(阿泰)’ 를 연기했습니다. 성실하고 무던한 아티이는 매일 우체국에 일하는 여자주인공을 찾아가서 그에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여자주인공은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인데요. 아타이는 여자주인공을 짝사랑해서 항상 뒤에서 그를 쫓아다닙니다. 여자주인공이 다른 남자와 데이트하는 발렌타인데이에서 시간은 갑자기 멈추고 이 세상에서 오직 아타이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는 여자주인공을 데리고 고향 바닷가에 가서 거기서 여자주인공과 사진을 찍고 그의 이마에 키스를 하게 됩니다. 류관팅은 이 역할로 금마장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까지 못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어떤 역할이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류관팅은 연기에 최선을 다하고 배역의 폭이 넓은 배우로 요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그는 다음 작품에서 초보 경찰을 연출할 것인데 이번에도 좋은 연기를 기대합니다. 한편, 여기서 제가 정말 많이 좋아하는 노래 고음으로 유명한 여자 가수 리자웨이(李佳薇)가 부른 ‘천국같은 절벽(像天堂的懸崖)’을 추천합니다. 이 노래의 뮤직뮤디오에 미침 루관팅도 출연했습니다. 그는 유직뮤디오에서 곧 결혼할 여자친구가 친형과 바람을 피는 불쌍한 남자를 연기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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