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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도 꺾지 못한 열기…“누적 관람객 36만명” 2024 타이베이 게임쇼 성황리에 폐막

  • 2024.02.01
포르모사 링크
타이완 최대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저스트단이 지난 27일 타이베이게임쇼2024에서 진행한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게임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 타이완판 성우와의 팬미팅 현장 모습.[사진 타이베이게임쇼2024 제공]

 [*아래 글은 실제 당일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주 타이완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최신 IT, 의료, 과학 기술, 정치 그리고 주요 법률 이슈를 과학 기자의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정리해 알려드리는 매주 목요일 포르모사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포르모사링크 진행자 손전홍입니다.

매년 연초가 되면 게임 분야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집니다. 다름 아닌 타이베이 게임쇼 때문입니다.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주최하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매년 1월 혹은 2월에 타이베이에서 열립니다. 국제 게임 전시회 중 가장 먼저 열린다는 시기적 특성상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한데 모여 게임 신작을 가장 먼저 뽐내는 무대인 동시에 특히 아시아 주요 게임시장인 타이완 게임 시장의 향방과 새로운 한 해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은 타이베이 게임쇼를 주시합니다.

2024년을 여는 첫 글로벌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 게임쇼’ 는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누적 36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해와 같이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난강 전람관) 1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그 규모가 확대돼 4층과 5층 두 개 층을 전부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2003년 첫 개최 이후 점점 규모와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는 타이베이 게임쇼2024의 B2C 행사장은 지난해 보다 늘어난 규모만큼 게이머들이 기대할 만한 다양한 콘솔 게임 시연, 이미 타이완 국내에 출시된 인기 IP를 바탕으로 한 대형 게임사의 인기 휴대용 게임외에도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인디 게임들로 꽉꽉 채워졌습니다.

한국의 지스타,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게임 시장이 주목하는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 가보지 못한 , 혹은 현장 상황이 궁금한 게이머를 위해 Rti한국어방송 손전홍 기자가 타이베이 게임쇼2024의 현장 모습을 카메라의 담아봤습니다.

오늘 포르모사링크의 첫번째 키워드는 ‘타이베이 게임쇼 2024 의 현장 모습’입니다.

타이베이 게임쇼2024는 닌텐도, 반다이남코 등을 포함한 26개국 377개 업체가 참가해 콘솔과 PC, 모바일 게임 등을 아우르는 300 종 이상의 게임을 현장에서 전시했습니다.

신규와 유명 IP로 볼거리가 풍성했던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는 개막 첫날부터 게임 팬과 업계 관계자 등 수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타이베이 게임쇼 셋째 날인 27일 행사장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B2C전시장 공식 입장 시간인 오전 9시가 되기도 전에 입구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는 인파가 한 곳으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L구역, M구역, N구역으로 입장 줄을 분리했습니다. L구역 입장 대기 줄 중간 쪽에 있던 20대 천(陳)씨는 “오전 5시부터 기다렸다. 가장 앞에 서 계신 분들은 어제부터 기다리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난강 전시센터 제1관 4층에 마련된 타이베이 게임쇼 2024 B2C 전시장 L구역에는 코에이테크모, 저스트단, 닌텐도, 그라비티 등이 부스를 꾸렸고, M구역에는 코모에게임 등의 전시부스가 차려졌고, N구역에는 위메이드 등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이란에서 첫 차를 타고 왔다는 10대 왕(王)모 씨는 "닌텐도를 좋아하는데 타이베이 게임쇼2024에 참가한다는 소식에 보러왔다"며 "저스트단 부스 내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게임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 타이완판 성우와의 팬미팅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람객 입장이 시작된 오전 9시 모든 부스의 게임 체험 대기줄은 30분가량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오후에도 관람객들 발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전보다 관객들이 더 늘었습니다. 게임사들은 게임 체험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참관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했습니다.

지난 2013년 '에노키안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국내에도 출시했던 홍콩의 게임개발, 서비스사 매드헤드(Madhead)가 만든 '타워 오브 세이비어스(神魔之塔,타이완발음 선모즈타)'는 타이베이 게임쇼2024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타이완 국민게임임을 입증했습니다.

매드헤드의 부스는 타이베이 게임쇼 B2C관 전체의 약 20%에 육박하는 규모로 퍼즐 롤플레잉 게임(RPG)인 '에노키안의 전설' 하나의 게임만으로 채워졌습니다. 메드헤드는 오픈형 무대로 꾸면진 부스에서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게임 음악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게이머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메드헤드가 27일 진행한 에노키안의 전설 게임 뮤직 콘서트는 만석을 이루며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매드헤드의 '타워 오브 세이비어스(神魔之塔)’ 전속모델인 타이완 바둑 기사 헤이자자(黑嘉嘉)도 지난 27일 매드헤드 부스를 방문해 게이머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타워 오브 세이비어스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타이완 최대의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이자 배급사인 저스트단은 캡콤의 드래곤즈 도그마2 등의 기대작을 출품했습니다. 저스트단 부스 내에서도 인파가 끊임없이 몰린 곳은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의 영상 시연 공간이었습니다. 저스트단은 일본의 게임 제작사 ‘네오스’와 협력한 닌텐도 스위치용 어드벤처 게임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2024년 5월 2일 타이완 국내에서 정식 발매할 예정이에요. 저스트단은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에서 5월 타이완 국내 출시에 앞서 게이머들에게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장에서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의 영상 시연을 보고 온 10대 천(陳)모씨는 "세밀하게 묘사된 그래픽과 디테일한 세계관이 최고였다. 닌텐도 스위치 유저로서 타이완 국내 출시가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주최측인 타이베이컴퓨터협회에 따르면 '타이베이 게임쇼'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2025년에는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개최를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타이베이게임쇼2025! 놓치지 마세요.
1월 27일, ‘삼성 타이베이산촹(台北三創)’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바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이 제품 수령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대기 줄을 선 것입니다.

지난 1월 27일 ‘삼성 타이베이산촹’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시민들이 S24를 수령하고 있다. [사진 Rti 손전홍]

삼성전자는 타이완 국내에서 지난 1월 18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인공지능, AI를 장착한 이번 제품은 사전 판매 기간부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향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던  ‘삼성 타이베이산촹’  수령 둘째날 현장을 Rti한국어방송이 다녀왔습니다.

오늘 포르모사링크 두번째 키워드는 ‘삼성 갤럭시S24 타이완 소비자 처음 만났다’입니다.

MRT충효신성역, 타이완의 용산전자상가라고 불리는 광화전자상가 옆 산촹생활단지(三創生活園區) 1층에 위치해 있는 삼성 타이베이산촹은 타이완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제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27일 오전 11시, 삼성 타이베이산촹 문이 열리자마자 온라인으로 사전에 구매 후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려는 예약자들이 줄을 지어 입장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후 아들과 함께 삼성 타이베이산촹을 찾은 양이전(楊宜禎) 씨.  오랜 기간 삼성 기기를 사용했다는 양이전 씨는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이 멋진 것 같다.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검색이 가능하다니 매우 편리하다”라며 갤럭시S24시리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지난 1월 27일 삼성 타이베이산촹(台北三創)에 진열돼 있다.[사진 Rti 손전홍]

삼성전자의 첫 AI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으로 무장했습니다. 양이전(楊宜禎) 씨와 마찬가지로 이날 갤럭시S24시리즈를 수령한 타이완 소비자들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져 클라우드(서버)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한 실시간 통역 기능, 유튜브를 보다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사용자는 검색 앱을 오갈 필요없이 화면 속 궁금한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 등을 구매이유로 꼽았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갤럭시 스마트폰 전환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날 삼성 타이베이산촹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고객을 응대 중이던 삼성관계자 천위(陳毓)씨는“오늘 응대한 고객 중 3팀은 아이폰에서 삼성 갤럭시S24로 갈아탔다”고 말했습니다.

27일 삼성 타이베이산촹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S24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Rti 손전홍]

수령 둘째날인 27일, 이날 삼성 타이베이산촹에는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자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를 앞두고 구매 여부를 고민하는 사람들까지 곳곳에서 제품을 직접 작동해보고 체험했습니다. 포르모사링크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스마트해지셨나요? 다음주 목요일 새로운 타이완 IT, 과학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손전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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