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파는 서점 찬란시광

  • 2021.02.03
가게 내부에 있는 '해외에서 여행을 하며 사온 글씨를 알아보지 못하는 책을 여기에 놓아 주세요' 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 [사진= CNA ]

오늘은 다문화인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담소를 나누는 현대판 사랑방을 떠오르게 하는 동네 책방 찬란시광(燦爛時光)으로 문화산책을 떠나 볼까요?

하루 평균 10.5시간 입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주여성 노동자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나아가 다문화인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찬란시광 사장님은 변치 않고 삼불일원칙(三 不 一 堅 持)을 고집하고 계시는데요,

우선 삼불(三 不)이란 일반 책방과 차별을 둔 3가지 영업 방식을 말하는데요,

첫 번째, 다른 책방과 달리 찬란시광은 대여는 하되 판매는 하지 않고, 둘째, 도서관과 달리 대여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방 책방과 달리 찬란시광은 모든 대여료를 전액 환불한다는 사실!!

그리고 고집하는 한가지원칙(一 堅 持)이란 바로 일반 책방 사장님들이 기겁하실 일인데요~바로 빌린 책에 밑줄, 접기, 메모를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찬란시광 사장님은 이주민들이 타국에서 겪는 쓸쓸함과 일에 고단함을 찬란시광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국어로 쓰인 책을 읽으면서 삶에 고단함은 잠시 뒤로하고 자신만을 위한 찬란(燦爛)한 시간(時光)을 통해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책방 이름을 찬란시광(燦爛時光)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해 활짝 문을 열어 놓고 다문화인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찬란시광,

다문화 사랑방 찬란시광 사장님인 장정(張 正)사장님

어디서 들어 본 이름 같으시죠??

바야흐로 부캐의 전성시대. 

저희 RTi 방송국 사장님이신 장정 사장님에 부캐가 바~~로 찬란시광 사장님인데요~~

기회가 되신다면 동남아 언어 책 한 권을 들고 찬란시광에 기부하시면서~~

장정 사장님이 부캐로 활약 중인 찬란시광 사장님도 만나보세요~~

Rti한국어방송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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