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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어머니의 날 효도선물] 엄마와 함께 볼 만한 공연

  • 2022.05.04
수요 산책
어머니의 날 당일인 오는 8일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특별 음악회 ‘라라랜드 인 콘서트’ 포스터.[사진= MNA 홈페이지 캡처]

수요산책시간입니다.

가족은 우리들 모두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지만, 우리는 그 소중함을 가끔 잊고 지내곤 합니다.

때로는 바쁜 직장생활을 핑계로, 혹은 자기개발 등의 이유로 늘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가족에게 소홀하게 대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매년 5월은 늘 그 자리에 있어 종종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할 수 있는 달인데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가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타이완은 어버이날을 함께 지내지 않고요. 미국 등 서방국가의 영향을 받아 타이완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아버지의 날은 중국어로 아빠를 의미하는 바바(爸爸)와 비슷한 발음의 숫자인 8(발음 바 八)에서 따온 8월 8일8월 8일을 아버지의 날로 따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의 날은 올해는 한국의 어버이의 날과 같은 날인 5월 8일입니다. 다가오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카네이션'은 필수고, 샤*의 립스틱, 에르*스의 스카프, 건강식품, 현금 등 어머니께 무슨 선물을 드릴까 고민이 한창인 때입니다. 보통 어머니의 날 선물로는 카네이션이나, 현금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장 큰 선물이자 효도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지 않나 싶어요.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현재 타이완은 엄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이나 필름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수요산책시간에서는 어머니에게 감사와 사랑, 소중한 마음을 전하고 점수도 두둑이 챙길 수 있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좋은 공연, 어머니와 함께 볼 만한 공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혹은 부모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로맨틱한 필름콘서트 ‘라라랜드 인 콘서트’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사랑하는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공연 수요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머니의 날을 맞춘 공연 일정 역시 많아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어머니의 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특급 음악 선물이 이번 주말 찾아옵니다.

공연기획사 MNA 기획으로 어머니의 날 전날인 5월7일(토) 오후 3시와 어머니의 날 당일인 5월 8일(일) 오후 3시의 공연 일정으로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홀(國家音樂廳, National Concert Hall)에서 어머니의 날 특별 음악회, ‘라라랜드 인 콘서트(LA LA LAND IN CONCERT)’가 개최됩니다.

원작인 영화 라라랜드는 서정적인 재즈 음악과 영상미로 타이완에서 뉴타이완 달러 1억원(2022년 5월 4일 기준 한화 약 42억원)의 수익을 벌어 들이며 흥행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골든글로브 7관왕과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2016년 최고의 영화입니다.

영화 '라라랜드'를 필름 콘서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라라랜드 인 콘서트’는 필름 콘서트로서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대표곡 ‘어나더 데이 오브 선(Another Day Of Sun)’과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 등 삽입된 곡들을 현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보고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어머니의 날 엄마와 함께 볼만한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7일과 8일 진행되는 필름 콘서트‘라라랜드 인 콘서트’리허설 현장. [사진 = MNA 홈페이지 캡처]
특히 다수의 필름 콘서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지휘자 '우야오위(吳曜宇)'가 직접 지휘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날로 상승 중인데요, 또한 영화 <라라랜드>는 재즈풍의 OST로 사랑을 받은 만큼, 2019년 타이완의 그래미라 불리는 중화권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금곡장 (Golden Melody Awards)'에서 연주 분야 최고의 작곡가상을 수상한 재즈 피아니스트 쉬위잉(許郁瑛)과 인기 재즈밴드 TPO JAZZ BAND가 이번 필름콘서트의 합류해 지난 2016년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영화 라라랜드의 낭만 가득한 재즈 음악을 국내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와 재즈밴드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고, 여기에 지휘자 우야오위가 이끄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National Symphony Orchestra,NSO)의 아름다운 선율로 어머니의 날 엄마와 함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음악의 세계로 떠날 수 있을 예정입니다.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사랑의 꿈(Liebestraum)’

가정의 달이자 어머니의 날을 맞아 어머니와 단 둘이서 혹은 부모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어머니의 날 선물로 로맨틱한 필름콘서트 ‘라라랜드 인 콘서트’의 티켓을 선물해드리는 것도 좋지만, 낯간지러워서 평소 어머니에게 하기 힘들었던 ‘사랑해요’라는 표현을 전하고, 어머니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남부 가오슝시에 위치한 치메이박물관에서 5월 7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치메이박물관이 어머니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음악회 ‘사랑의 꿈’은 어머니와 사랑에 관련된 클래식 음악인 프랑스 민요인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Ah, vous dirai-je, maman)〉를 편곡한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또 이번 특별음악회의 이름이자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한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 모두의 귀에도 익숙한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연주됩니다.

특별하면서도 가끔은 틀어지기도 하는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줄 이번 공연은 쇼팽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이력이 있는 피아니스트 옌쥔지에(嚴俊傑), 소프라노 황리진(黃莉錦)이 함께 무대에 올라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존경과 찬사를 담은 클래식 곡들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치메이박물관이 어머니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음악회 ‘사랑의 꿈’ 포스터. [사진 = 치메이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한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하고 싶은 한

시간이 오리라
그대가 무덤가에 서서
슬퍼할 시간이 찾아오리라"

-페르디난트 프라일리그라트의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독일 시인 페르디난트 프라일리그라트의 시이자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의 가사입니다.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사랑하라는 가슴 뭉클해지는 의미가 흐르고 있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 제 3번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의 선율이 흐르게 될 오는 7일 치메이박물관에서 진행될 어머니의 날 기념 특별음악회 ‘사랑의 꿈’은 어머니가 곁에 계실 때 꼭 해야 되는 그 말 ‘어머니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예정입니다.

수만 가지 핑계로 어머니와 얼굴 보고 대화 하는 시간이 줄지 않으셨나요? 바쁜 일상에 부모님 생각할 겨를 없던 매일이었지만, 두고두고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은 수화기를 들고 어머니께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해보시길 바랍니다~오늘 엔딩곡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부른 라라랜드의 OST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띄어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수요산책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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