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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핑둥현립도서관, 獨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부문 본상 수상

  • 2022.04.20
수요 산책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한 핑둥현립도서관총관.[사진= CNA DB]

수요산책시간입니다.

매년 수많은 디자이너, 건축사무소나 아트스튜디오, 심지어 정부 부처까지도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가치를 인정받고 더 많은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도전하는 공모전이 있습니다. 바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으로 유명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해 자신의 프로젝트의 가치를 인정받고,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뛰어난 디자인이다’라는 상징이자 세계적으로 보증하는 iF 수상 마크를 받는 것인데요. 타이완 국내 출품작들도 매년 뛰어난 결과물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요산책시간에서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출품된 방대한 양의 뛰어난 디자인 사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탁월한 디자인으로 올해 개최된 iF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iF 마크를 부여 받은 타이완의 아름답고도 혁신적인 디자인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평가하는 디자인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해 66년간 이어져온 역사 깊은 디자인 어워드로 특정 국가나 기업 지원을 받지 않으며 철저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매년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등 7개 분야를 72개 세부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7개 부문에 출품된 작품은 어워드 본심사에서 총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하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이 가운데 선정된 최고의 디자인은 iF마크를 붙일 수 있는 본상(iF Label)으로 선정됩니다. 그리고 iF마크를 붙일 수 있는 본상 수상작 가운데 재심사를 거쳐 심사위원단에게 강렬하고 특별한 인상을 남기거나 독창성, 안정성, 실용성 등 뛰어난 혁신을 보여준 70여 점의 우수한 디자인 작품은 골드 어워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는데, 올해 iF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는 전 세계 약 만 천여개의 출품작 가운데 73개의 골드 수상작이 탄생했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 타이완에서도 올해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달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3일 간 ‘iF 디자인 어워드 2022’의 본심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와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선발된 심사위원단 모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iF 디자인 어워드’ 역사상 최초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iF 디자인 어워드’하면 뭐다? 바로 심사위원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인 만큼 심사위원의 전문성이 하나같이 뛰어나고 심사과정이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 등 코로나 유행을 이유로 ‘iF디자인 어워드’ 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되면서 심사위원 사이에 물리적 거리가 발생했고, 주최측(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심사장 내 최첨단 ICT 장비를 설치하고 심사위원단들이 ICT장비를 활용해 긴밀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예년처럼 체계적이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본심사에 진출한 출품작 심사에 임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도 어김없이 흥미로운 컨셉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훌륭한 디자인이 전 세계 57개국으로부터 1,1000여 점이 출품되어 독일 베를린 심사장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마쳤고, 올해 선정된 영예의 수상작들은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선정된 수상작은 주최측인 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수상 디자이너나 건축사무소, 기업 등 수상 기관에 4월 11일부터 개별 통보하고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iF디자인 어워드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은 아마 iF 공식 홈페이지나 뉴스를 통해 뛰어난 디자인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마크인 iF마크를 붙인 수상작을 확인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타이완 국내도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국내 출품작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수상 소식을 전한 것은 타이완의 주방가전기업 아비고 테크놀로지(聯創達有限公司,Avigo Technology)입니다.

아비고 테크놀로지는 홈커피 로스팅 기계인 ‘빈본 (BeanBon Home Coffee Roaster)’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제품(Product) 부문 키친(Kitchen)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홈커피 로스팅 기계인 ‘빈본’은 인테리어와 조화되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제품 부문 키친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제품(Product) 부문 키친(Kitchen)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비고 테크놀로지의 홈커피 로스팅 기계 ‘빈본 (BeanBon)’. [사진 = 빈본로스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

또 핑둥현정부문화처(屏東縣政府文化處)는 핑둥현립도서관총관(屏東縣立圖書館總館)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건축 부문 (Architecture)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핑둥현립도서관총관은 지난해 타이완건축상(台灣建築獎)과 타이완디자인연구원이 주관하는 골든 핀 디자인 어워드(金點設計獎Golden Pin Design Award)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핑둥현의 공공디자인 자산의 높은 수준과 우수한 기획력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핑둥현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자연과 대화할 수 있도록 자연과 환경의 조화를 이룬 숲을 연상캐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점 등에서 iF측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런가하면 모바일 앱 개발 회사 ADDCN(數字科技)는 자체개발한 구인구직 서비스 어플 ‘샤오지상공(小雞上工)’이 iF디자인어워드 2022에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F디자인어워드 2022에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한 구인구직 서비스 앱 '샤오지상공'. [사진 = 구글플레이어 캡처]

‘병아리가 일하러 나간다’ 라는 뜻에 ‘샤오지상공’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해당 어플은 알바를 처음 구하는 대학생들이죠, 햇병아리 초보 알바생을 겨냥해 만들어진 어플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요즘 같은 시기 청년들에게 단기 알바 또는 당일 알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iF 디자인 어워드측은 생활밀착형 일자리 서비스 앱인 ‘샤오지상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멀티베이커리로 재단장한 베이커리전문점 ‘세인트폴(聖保羅)’의 자이(嘉義)분점 (정식명칭: 세인트폴베이커리화원聖保羅烘焙花園)은 타이완 국내 베이커리 최초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2에서 인테리어 아키텍처(Interior Architecture)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 매주 화요일에 제가 진행하는 레트로타이완시간에서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북부 신주시의 시정고적이자 지난해 복원 및 리모델링을 마친 옛 일본 경찰 고위 간부 숙소도 고졸한 멋과 현대적인 감성을 내세우며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2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17일 신주시정부가 전했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그 가치가 증명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디자인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면서, 이상으로 수요산책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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