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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도쿄올림픽 영웅들의 ‘총통부 나들이’

  • 2021.09.08
수요 산책
1일 총통부에서 열린「Our Heroes!타이완영웅 카이쉔파티」이벤트 행사. 당일 총통부 내부 모습.[사진= CNA]

수요산책시간입니다.

영화 시상식과 같은 각종 행사에서 귀빈을 맞이 하기 위해 깔리는 '레드카펫'. 외국에서 온 귀빈을 맞이 하기 위해 또 영화 시상식과 같은 각종 행사에서 스타들을 맞이 하기 위해 깔리는 레드카펫은 신성과 권위, 귀빈을 환대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그리고 지난 1일 총통부 앞에는 조금 특별한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바로 역대 하계 올림픽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도쿄올림픽 영웅들 위한 레드카펫 이벤트가 펼쳐진 것!!!

지난주 수요일 1일 총통부에서 열린「Our Heroes!타이완영웅 카이쉔파티(台灣英雄 凱旋派對)」이벤트 행사에는 차이잉원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이 하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고 금의환향한 도쿄하계올림픽 대표 선수단을 총통부로 초대해 환영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메달리스트들의 선전을 축하하는 동시에 비록 메달은 못 땃더라도 영혼을 갈아넣은 최선을 다한 경기로 국민들에게 열정과 투혼을 일깨워준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였죠.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리양李洋선수(좌)와 왕치린王齊麟 선수. 총통부 앞에 펼쳐진 레드카펫 위를 걷고 있다. [사진=CNA]

1일 총통부에서 열린 Our Heroes!타이완영웅 카이쉔파티에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이벤트 행사에는 도쿄올림픽 타이완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긴 ‘역도 여제’ 궈싱춘郭婞淳선수를 비롯해 남자 유도 은메달에 빛나는 양용웨이楊勇緯 선수, 남자 기계체조 안마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리즈카이李智凱 선수, 또 도쿄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신설 종목이었죠? 여자 카라테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원즈윈文姿云선수 등 도쿄올림픽에서 열정을 불태운 선수들과 그들 곁에서…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감독과 코치 그리고 스텝까지 총 146명의 도쿄올림픽 영웅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특히 도쿄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다이즈잉 선수는 개인 스케줄로 인해서 당일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며 미리 사전에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국민 모두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1일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특유의 미소를 보여주며 다이즈잉 선수가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하는 팬들을 환호캐했죠.

또 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중 접영 200m 예선 경기에서 신기록을 세운 왕관훙王冠閎 선수는 이날 레드카펫에서 느닷없이 복근을 공개해 여성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죠.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장 핫한 핫했던 선수는 2004아테네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무려 5번!!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며 도쿄올림픽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섰던

영원한 테니스 왕자 루옌쉰盧彥勳 선수와 탁구 황제 좡즈위안莊智淵 선수였습니다.

대선배로서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단을 이끈 두 선수.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한 두 선수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는 물론 그 동안 타이완을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타이완을 알린 두 선수에 대한 감사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며 타이완의 간판 스타 선수임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신성과 권위, 귀빈을 환대한다는 의미가 담긴 레드카펫을 지나 총통부 내부에 들어선 도쿄올림픽 영웅을 맞이한 것은 위엄 넘치는 중화민국 국방부 삼군 의장대 였습니다. 선수들은 삼군 의장대 장병들이 만들어준 은빛 찬란한 장검의 문(劍門)을 지나 만찬장에 도착했습니다.

삼군 의장대 장병들가 만든 장검의 문을 지나는 도쿄올림픽 영웅들.[사진=총통부 제공]

차이 총통은 이날 격려사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 여러분과 또 그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모든 감독분들과 스텝 덕분이며, 선수들이 다음 파리올림픽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분들과 국민 모두 다함께 계속해서 선수들을 응원하자”며 선수들을 향한 격려의 말과 동시에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Our Heroes!타이완영웅 카이쉔파티 행사 당일 총통부 내부 모습.[사진=CNA]

올해 타이완 국내에서 유난히 뜨거웠던 도쿄올림픽의 열기. 특히 기존 효자 종목인 역도, 배드민턴 외에도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인기 역시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반짝효과가 아니라 도쿄올림픽 영웅, 모든 선수들에 대한 국민에 관심, 또 정부에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동의 순간을 보여준 도쿄 패럴림픽(Paralympic)이 막을 내렸습니다. 도쿄페럴림픽 타이완 선수단 모두 수고하셨고요!!

오늘 엔딩곡으로 1993년 베이징 페럴림픽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이자 시각장애인 가수로 유명한 타이완 국민가수 샤오황치蕭煌奇의你是我的眼You are my eyes를 띄어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수요산책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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