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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달나라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톈랴오 문 월드’

  • 2021.06.30
수요 산책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톈랴오 문월드. [사진=가오슝시정부 관광국 홈페이지 캡처]

수요산책시간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수요산책시간에서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이후 발생한 일련에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혐오범죄와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수요산책시간에는 다시 밝은 분위기로 돌아와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떠나고 싶은 타이완 국내 여행지로 핫한 곳으로 산책을 떠나보려 합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핫한 랜선 여행지로 많이 언급되는 곳은 타이완 남부 타이완 최대 항구 도시인 가오슝시高雄市 에 위치해 있는 톈랴오田寮 달의 세계月世界 풍경구역風景區인데요.

달의 세계 또는 문 월드라는 일견 로맨틱 해 보이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불리며, 또한 푸~른 나무와 울창한 숲 그리고 숲에서 뛰어 다니는 사슴과 같은 자연 풍경을 연상캐하는 가오슝 톈랴오 달의 세계 풍경구역이라는 공식 명칭과는 달리, 톈랴오 달의 세계 풍경구역은 푸~른 나무 한그루, 작은 들꽃 송이 하나 없이 황량하면서도 신비롭습니다.

숨이 붙어 있는 생명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것만 같은 마치 아폴로 11호와 함께 달나라에 착륙한 것처럼… 착각할 만큼 달의 지형을 닮은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톈랴오 달의 세계 풍경구역의 굴골진 지형은 참 인상적입니다.

이런 곳에 과연 생명체가 살기나 할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척박하다는 느낌이 몰려오는 비경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톈랴오 달 세계 풍경 구역은 화산활동이 육안으로 확인되진 않는 신비로운 간혈성 화산활동이 이루어지는 산맥입니다.

싱그러운 녹색의 식물이 살 수 없는 마치 벌거벗은 산처럼 기괴함마저 드는 톈랴오 달의 세계, 문 월드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진흙 성분의 화산이 오랜 시간에 걸쳐 풍화작용이 일어나면서 비바람에 의해 산맥의 모양이 변하고 깎여 바~짝 말라 들어간 현재의 인상적인 톈랴오 달의 세계의 기이한 지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구 밖 행성 달의 와 있는 듯한 신비로운 풍광을 마주 할 수 있는 기이한 지형으로 형성된 톈랴오 달의 세계 문 월드!! 지리학적으로 이곳 톈랴오 달의 세계 문 월드 풍경구의 척박한 지형을 흔히 악지라 칭합니다.

악지라는 극한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는 달의 세계!! 달의 세계의 산맥을 이루는 암석들은 튼튼한 돌이 아닌 점토 혹은 진흙 성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비바람이나 물에도 쉽게 모양이 변하고 또한 힘을 가해 밟으면 쉽게 부서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톈랴오 달의 세계 풍경구에서 조성한 잘 닦인 산책로가 아닌 낯선 길로 산맥을 타고 정상을 오르려는 무모한 행동은 금물이라는 것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온몸을 짓누르던 피곤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톈랴오 달의 세계의 하이라이트는 일몰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 엔딩곡으로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띄어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수요산책시간의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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