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원안과’ 동네에 활기를 선물하다

  • 2021.01.27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던케이크 타이중 플래그십 스토어 아이스크림 매장 로고. [사진=타이중시정부 관광여행국 제공]

많고 많~~은 타이중에 유명한 펑리수 브랜드 중 던케이크 라이수펀(賴淑芬) 창업주와 유우제(尤杰) 회장은 특히나 자신들이 어린 시절을 보낸 타이중 버스터미널과 타이중 기차역 일대가 활기를 잃어가는 것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동네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타이중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100m 거리에 있는 이 일대에 사람들에게조차 잊혀가던 정말로 곧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일제시대에 사용 하던 건물 한채를 2010년에 사들입니다.

던케이크는 건물의 골격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고건축물 보존 수리 공사 전문가들에 도움을 받아 일 년이 넘는 대규모의 보존 수리 공사 기간을 거쳐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허름한 건물은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던케이크 타이중 플래그십(Flagship)스토어로 부활한 이 건물은 오픈과 동시에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던케이크에 펑리수와 차를 구매하려 타이완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일명 궁원안과(宮原眼科)로 대중에게 알려진 던케이크 타이중 플래그십 스토어 덕분에 지금은 타이중 기차역 신 역사와 구 역사 그리고 궁원안과를 찾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로 항상 주변이 붐빕니다. 과거 사람들이 떠났던 이 일대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되었고, 텅 비었던 가게들은 불이 꺼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역성과 역사성을 가진 귀중한 근대 건축문화 유산인 궁원안과 건물을 살려낸 던케이크 창업주들, 나아가 던케이크 타이중 플래그십(Flagship)스토어 궁원안과를 찾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손님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타이중 구역사와 주변 역시 다시 꽃같이 찬란했던 명성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꽃보다 타이완 손전홍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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