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타이완대학교' 주변 음식점 소개

  • 2021.01.06
타이완 최고의 명문대학 '국립타이완대학교(國立台灣大學) '-사진:국립타이완대학교 페이스북 홈페이지 제공

지난주 저는 사심으로 제가 졸업한 대학교 국립정치대학교(國立政治大學) 주변의 음식점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주는 또 다른 대학교, 모든 학술 분야에서 타이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타이완 최고의 명문대학인 국립타이완대학교(國立台灣大學) 주변의 가 볼만한 음식점이나 카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애플 애호가들의 천국, 애플 뮤지엄 카페(Apple Museum Café)입니다. 30여년 애플 열혈팬이 만든 이 카페는 이름 그대로 애플 제품으로 꽉 차고 있는 박물관 같은 공간으로서 애플의 역사와 발전을 방문자에게 보여줍니다.

애플 뮤지엄 카페의 외관 디자인은 화이트톤을 위주로 하여 애플 제품처럼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요. 카페 내부에는 화이트톤 벽과 진열창, 그리고 원목으로 만들어진 우드톤 테이블, 의자, 마루바닥 등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한편,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소품도 카페 인테리어에 개성을 더한다고 하는데요. 복고감 있는 흑백 인물 사진, 초대형 마리오 장식품, 콧구멍에서 휴지를 뽑아 쓰는 모아이 석상 휴지케이스 등 소품들이 듣기만 해도 되게 특별한 것 같지요?

카페 외관과 소품들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애플 애호가들에게 이 카페의 진정한 가치, 그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카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애플 제품들이지요.

애플이 초기 개발한 구식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벽선반에 올려져 있고 엠피쓰리 플레이어와 시계 등 것이 진열창에 진열되어 있으며, 심지어 머그잔과 보온병, 매트 등 것에도 애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한입 베어문 사과 로고가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정말 애플 관련 제품이 카페에 꽉 차고 있네요.

한편, 카페에서 음식물을 당연히 판매하고 있지요? 그러나 다른 카페와 달리 애플 뮤지엄 카페에 종이메뉴판이 없고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주문해야 합니다. 애플 박물관이니까 하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네요. 메뉴는 파스타, 카페 등 주식 외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디저트도 포함하는데 선택이 아주 다양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없이 애플 제품을 감상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함리적인 가격에 휼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서 올해 2020년 두번째 미쉐린 빕 그루망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란쟈꽈바오(藍家割包)입니다. 란쟈는 식당 이름, 꽈바오는 타이완의 대표 먹거리인데요. 우선, 꽈바오가 어떤 음식인지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꽈바오는 간단하게 말하면 대만식 햄버거인데요. 그러나 햄버거와 다른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햄버거 번 대신에 중국식 찐빵을 사용하며, 찐빵에 끼우는 고기는 햄버거 배티 말고 동파육입니다. 그리고 빵 속에 넣는 채소도 생추가 아니라 절인 야채와 고수인데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느낌함을 잡아주며 풍미를 살려주는 땅콩가루를 뿌리는 겁니다. 그래서 꽈바오는 대만식 햄버거로 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저 모양이 비슷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동파육은 약간 느끼해서 잘못 먹는 사람도 꽤 많은데요. 그러나 란쟈꽈바오는 최대한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 다양한 고기 선택를 제공합니다. 모두 비계, 모두 살코기, 반반, 비계 더 많음, 살코기 더 많음, 이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방금 말씀드렸던듯이 고수도 꽈바이 재료 중의 하나지만 저처럼 고수 냄새를 좋아하지 못하는 청취자분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문할 때 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국립타이완대학교 출신 가수 웨이리안(韋禮安)의 ‘I Wrote a Song for You’를 함께 들어보시지요.

오늘 마지막으로 60년 넘는 세월에도 아직 인기를 엄청나게 모이는 타이베이시 대표 디저트가게 타이이우유대왕(臺一牛奶大王)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이우유대왕은 1956년도에 열려서 64년 역사를 지닌 디저트가게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여기를 방문해 오며,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사람들에게 타이이우유대왕은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존재와 추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타이완대학교 학생들에게 타이이우유대왕은 모임하기 좋은 곳입니다.

타이이우유대왕에는 우유 음료수도 팔리고 있지만 빙수와 팥수프를 비롯한 3종의 달달한 수프가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특히 달달한 수프와 함께 중국식 찹쌀 새알 탕위안(湯圓)을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타이이우유대왕이 판매하고 있는 탕위안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속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 거고 다른 하나는 참깨가 들어가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달콤하며 참깨 향이 나는 참깨 탕위안을 청취자 여려분깨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타이완대학교에서는 지난주 소개해드렸던 미식사막이라고 불리는 정치대학교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청취자 여러분이 타이완대학교에 가시면 방금 소개해드린 음식점을 놓치시지 않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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