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파인애플 케이크 브랜드 - 써니힐스

  • 2021.09.15
꽃보다 타이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펑리수(鳳梨酥, 파인애플 케이크) 브랜드 써니힐스(微熱山丘, SunnyHills) 의 본점 내부 - 사진: '써니힐스'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캡쳐

지난주 저는 장화(彰化) 지역과 난터우(南投) 지역을 연결하는 현도 제139호선에 있는 관광지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이번주 소개하련느 관광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펑리수(鳳梨酥, 파인애플 케이크) 브랜드 써니힐스(微熱山丘, SunnyHills) 의 본점은 또한 현도 제139호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터우 팔괘산(八卦山, 바과산)의 비옥한 붉은색 토양은 농부들이 차, 여지(荔枝), 생강 등 다양한 농작물을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진귀한 신의 선물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농작물 중의 하나는 ‘투펑리(土鳳梨)’라고 불리는 파인애플 품종으로 써니힐스 펑리수의 주요 원료입니다.

토종 파인애플을 뜻하지만 193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외래종 파인애플인 투펑리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인애플 종류보다 신맛이 더욱 강한 데다가 계절에 따라 산도와 당도가 달라서 일반적으로 직접 섭취하지 않지만 투펑리의 향기가 짙으며 섬유질이 거칠어 가공해서 케이크의 속재료로 만들기에 적합해서 투펑리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2008년 난터우현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고 10여 년 후인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타이완 최고의 펑리수 브랜드 써니힐스는 바로 골든다이아몬드 파인애플, 밀크 파인애플 등 고당도 파인애플이 아닌 신맛이 단맛보다 강한 ‘투펑리’로 펑리수를 제작 판매해왔습니다. 써니힐스 투펑리수는 남다른 맛으로 타이완 전역을 휩쓸면서 난터우현에 위치한 본점도 핫한 관광지로 떴습니다.

‘ㄷ’자 모양의 전통 삼합원(三合院) 형식의 써니힐스 본점은 브랜드 창립자 쉬밍런(許銘仁)의 집을 개조하고 만든 것입니다. 쉬밍런은 물리학과 출신이며 전자 회사를 운영하다가 가족의 창업을 돕기 위해 고향 난터우에 돌아가 동생과 함께 투펑리수를 연구·개발하여 써니힐스를 창립했습니다.

써니힐스는 상품 이름, 외형, 포장,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기존 펑리수 브랜드와 다른 형식을 취하고  완전한 '차별화'를 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써니힐스는 타이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 일본에도 거점이 있어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가고 있으며 1년에 2천만 개를 넘은 펑리수를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뉴타이완달러 10억원(한화 약 1조 1700억원, 2021.09.14.기준)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성공은 타이완을 비롯해 해외 국가에서 펑리수 열풍을 일으키고 펑리수를 타이완의 대표 디저트가 되는 데 기여를 많이 했습니다. 써니힐스는 창립된 지10여 년이 지나도 인기가 식지 않는데 그는 도대체 무슨 매력을 갖고 있을까요? 써니힐스의 창립자 쉬밍런은 인터뷰에서 써니힐스의 5개 관건적인 경영 전략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써니힐스가 성공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 전략은 아동 정취가 넘치는 로고입니다. 써니힐스의 로고는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있고 뒤에 나비와 강아지가 동행하는 크레용 그림으로 써니힐스의 따뜻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두번째는 시골 사람의 열정 및 상품과 땅의 유대 관계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려고 써니힐스는 상품 포장과 홍보 방식에 신경을 많이 써왔는데요. 광고 따위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지 않으며 펑리수를 아무 장식 없는 크라프트지 박스에 포장합니다. 이는 쉬 창립자는 이렇게 하면 소비자의 신임과 인정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브랜드 명칭입니다. 써니힐스의 중국어 이름은 ‘微熱山丘’으로 ‘약간 따뜻한 언덕’을 뜻합니다. 이렇게 명명한 것은 쉬 창립자가 시골 사람의 친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약간의 따뜻한 마음을 브랜드 명칭을 통해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약간의 따뜻함’도 가게 위치와 가게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는데요. 난터우현에 위치한 본점의 내부는 노란빛 조명과 푸른 식물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베이 민성(民生)공원 근처에 자리잡은 지점도 번영가에 있지 않으며 원목 같은 소재로 난터우 시골과 비슷한 자연 환경을 영조합니다.

네번째는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써니힐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일인 한 개의 정품 펑리수와 우롱차를 내어줍니다. 쉬 창립자는 차를 대접한다는 개념과 시식의 개념이 다르다며 전자는 그들은 표현하고 싶어하는 적당하게 따뜻한 온도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다섯번째는 브랜드는 로고 외에도 고객이 보고, 만지고, 먹고, 경험하는 모든 것으로 결합되는 것입니다. 써니힐스의 이러한 ‘손님의 모두 수요를 만족시키자’고 하는 정신’으로 인해 창립 이래 계속 사랑을 받아올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청취자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써니힐스 가게에 가셔서 펑리수를 구매하시며 써니힐스의 따뜻하고 전면적인 서비스를 한번 체험해보세요~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