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i 중앙방송국Rti 중앙방송국전통예술 애호가의 천국 - 이란전통예술센터

  • 2021.05.12
꽃보다 타이완
이란전통예술센터(宜蘭傳藝中心)는 음악, 춤, 전통 희곡, 공예 및 각종 민속 잡기를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 사진: '이란 박물관 가족' 공식 사이트 갭쳐

이란(宜蘭)현 우지에(五結)향에 위치한 관광명소 이란전통예술센터(宜蘭傳藝中心)는 음악, 춤, 전통 희곡, 공예 및 각종 민속 잡기를 알리며 본토 예술가와 전통기예 인재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고, 2003년 4월에 정식 개관했습니다. 여객들은 과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축물과 거리에서 전통 공연 감상과 전통 공예 DIY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란전통예술센터는 3개의 건물, 3개의 거리, 3개의 예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개의 건물은 각각 문창사(文昌祠), 황거인댁(黃舉人宅), 광효당(廣孝堂)입니다. 문창사는 제2차세계대전 후 국민당 정부가 설립한 첫 사당이며, 문인의 수호신인 문창제군(文昌帝君)과 오성문창(五聖文昌)을 주신으로 모셔서 문인의 성지로 여겨집니다. 이외에 이란 전통 예술 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 희곡신과 공예신 등 신선도 모시고 있습니다.

문창사를 방문하면 거기서 판매되는 문화창의 상품을 기념품이나 선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나라 황실 귀족과 문무 백관들이 입은 옷 중앙에 수놓아 붙였던 장식품은 각각 의미가 있는데 문창사에서 팔리는 ‘일품 평안부적(一品平安符)’은 바로 일품 문관 옷에 붙인 두루미 모양의 장식품을 아이디어로 다자인되고 시험운을 불러들이는 부적입니다. 그리고 사원에서 소원을 빌 때 사용하는 반달형 나무 조각(筊) 모양의 비누는 귀엽고 실용적이며 딴 데서 찾을 수 없어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펜 모양의 장식품 ‘문창필(文昌筆)’은 또한 살 만합니다.

황거인댁은 중국 과거시험의 향시(鄉試)에 합격하여 거인(舉人)이 된 최초의 이란 사람인 황좐쒸(黃纘緒)가 생전에 살던 집입니다. 1877년 건설되고 1991년 도시계획사업으로 해체 위기에 처하지만 당시 이란현 현장의 노력으로 철거•보존되고 2001년 이란 전통예술센터에서 재건됐습니다.

광효당은 일제 시대에 타이완 각지 정씨 사람들의 기부로 세워진 중국 광둥 건물 스타일의 정씨 가묘입니다. 광효당은 또한 도시계획사업으로 해체될 뻔하다가 철거•보존되고 2001년 재건됐습니다.

3개의 거리는 임수가(臨水街), 문창가(文昌街), 노반가(魯班街)입니다. 임수가는 문자 그대로 강 옆에 있는 거리이며, 민남식 강가 느낌을 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돌잡이관이 있는 것인데 이란전통예술센터의 돌잡이관은 돌잡이 체험 장소로 매우 유명합니다.

문창가는 문창사 근처에 있으며, 과거 분위기를 선사하는 거리 경치와 전통 가계로 여객들이 즐겨 찾아가는 공간이 됐습니다. 거리 양측에 있는 건축물들은 일제 시대 서양식과 민남식이 공존하는 건축양식으로 눈길을 끕니다. 관광객들은 문창가에서 탕후루, 유리품, 오카리나 등 다양한 음식물과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우산 그리기, 팽이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어린이가 유난히 즐겨 하는 DIY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12띠를 주제로 하는 퍼레이드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예의 시조인 노반(魯班)의 이름으로 명명된 노반가는 유리, 도자기, 목공, 인디고 염색, 금속 가공 등 5대 주제의 공예 체험관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그중 가장 특별한 체험관은 인디고 염색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디고 염색은 1000년 역사를 가진 오래된 염색 전통 기예인데요. 옛날 사람들은 식물로부터 색소를 추출해 염색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염색 기술을 발명했습니다. 그중 인디고 염색은 파란색 천연색소를 이용하는 염색 기법입니다. 인디고 염색 기술은 17세기에 타이완으로 전입되어 청나라 시대 18, 19세기부터 왕성히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이완 원주민의 풍습인 얼굴 문신과 하카인의 전통 옷인 하카 블루 셔츠는 모두 인디고 염색 문화의 산물입니다.

이란 전통예술센터를 한번 방문하려면 뉴타이완달러 150원(한화 약 6000원, 2021.05.12.기준)의 입장 티켓을 구매해야 되는데요. 그러나 이란전통예술센터 단지 안에 자리잡은 ‘더 플레스 이란(The Place Yilan, 宜蘭傳藝老爺行旅)’이라는 호텔에 투숙하면 투숙 동안 이란 전통예술센터에 무한으로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기예 DIY 체험권됴 얻을 수 있습니다.  ‘더 플레스 이란’은 편한 숙박, 현지 식재료로 만들어진 요리, 재밌는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즐기며 인상깊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좋은 호텔입니다.

이란전통예술센터는 예술과 문화,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곳이자 관광객이 놓치면 안되는 관광지입니다. 연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누구와 함께 가도 좋은 이란전통예술센터를 추천합니다.

프로그램 진행자

관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