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孑然一身_혈연일신, 形單影隻_형단영척

  • 2023.11.11
아리송한 표현 ‧ 해결사
호랑나비와 꽃. -사진: 황리전 黃麗珍제공

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3.11.11.

-외로이 혼자 남은 것을 비유하는 혈연일신과 의지할 곳 없이 몹시 고독한 처지라는 뜻의 형단영척’.


 

孑然一身

혈연일신-졔란이선

 

: 외로이 혼자 남는다라는 뜻으로 한국에서 쓰는 의지할 곳 없이 외로운 홀몸이라는 뜻의 혈혈단신과 같은 의미임.

  • *혈연: 고독한 모양
  • *일신: 한 몸

출처:  진수(陳壽, 생몰: 233년~297년),  <삼국지 ㆍ권57 ㆍ오서 ㆍ우륙장락오주전 ㆍ육모《三國志.卷五七.吳書.虞陸張駱吾朱傳.陸瑁》>

  • *삼국지는 진수가 저서한 삼국시대 역사 사실(史實).

 

발음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 ㄐㄧㄝˊ/ jié/ 졔(2)
  • ㄖㄢˊ/ rán/ 란(2)
  • ㄧˋ/ yìg/ 이(4)
  • ㄕㄣ/ shēn/ 선(1)

 


形單影隻

형단영척-싱딴잉쯔

 

: 형체가 하나이므로 그림자도 하나라는 뜻으로, 의지할 곳도 도움을 받을 곳도 없이 몹시 외롭고 고독한 처지를 이르는 말임.

  • *隻(척): 성어에서는 외짝이라는 뜻이며, 보통 동물을 세는 단위로 쓰임.

출처: 당나라 한유(韓愈, 생몰: 768년~824년 ) <제십이랑문〈祭十二郎文〉>

  • *한유는 중국 당송팔대가 중의 한 명으로 산문과 시 등 각 장르 문학에 뛰어난 인물임.
  • *十二郎(십이랑)은 한유의 조카로 그와 나이가 비슷하며 한유가 19살에 상경할 때까지 같이 살았고 서로의 정이 두터웠다. 죽은 조카를 그리워하며 눈물론 쓴 제문(祭文)은 타이완 교과서에 수록된 필독 문장이기도 함.

 

발음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 ㄒㄧㄥˊ/ xíng/ 싱(2)
  • ㄉㄢ/ dān/ 딴(1)
  • ㄧㄥˇ/ yǐng/ 잉(3)
  • ㄓ/ zhī/ 쯔(1)

 


오늘의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他已年過四十歲,仍孑然一身。

(타 이 니엔꿔 쓰스쒜이, 렁 졔란이선.)

: 그의 나이 이미 40이 넘었지만 여전히 혈혈단신(혈연일신) ‘솔로’이다.

(年過니엔꿔 四十歲쓰스쒜이,仍孑然一身졔란이선)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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