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한국의 격동적인 민주화운동을 목격하고 이 사실을 사진과 기사로 타이완에 알린 주리시(朱立熙-주립희, 현 지한문화협회 집행장)는 1985년 1월부터 1987년 12월 사이 타이완 유력 일간지의 특파원으로 한국으로 건너가 기자생활을 했고, 그 이전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생활도 했다.
한국에 있으면서 현지 친구들을 사귀었겠지만 가장 친한 벗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다. 그들의 조우는 어떻게 보면 운명적일지도 모른다. 타이완과 한국을 오가는 하늘길에서 만난 것이다. 비행기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30여 년 지속되어 오면서 주리시는 도올 김용옥 선생으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았고, 김용옥 선생의 글을 번역해 타이완에서 출판했다.
주리시 인터뷰 하편에서는 김용옥 선생과의 만남과 지속적으로 좋은 연을 유지해온 이야기와 주리시가 타이완과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 이용마 기자의 저서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 영화 ‘1987’, ‘택시 운전사’, ‘변호인’ 등을 추천했다.-jennifer 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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