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표현 해결사 -2023.05.13.
-말이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다라는 뜻의 ‘언불유충’과 말로는 옳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르다고 여긴다는 ‘구시심비’. –
言不由衷
언불유충-옌뿌요우종
뜻: 말이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다는 뜻으로 특히 속에 없는 소리를 할 때 쓰임.
출처: <춘추좌씨전. 은공3년《左傳.隱公三年》> “신불유중, 질무익야. 명서이행, 요지이례, 수무유질, 수능문지?”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言:ㄧㄢˊ/ yán / 옌(2)
不:ㄅㄨˋ/ bù / 뿌(4)
由:ㄧㄡˊ/ yóu / 요우(2)
衷:ㄓㄨㄥ/ zhōng/ 종(1)
口是心非
구시심비-커우쓰신페이
뜻: 말로는 옳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러다고 여긴다는 말과 마음이 다르다 또는 겉과 속이 다라다라고 할 때 쓰이며, 한국어에서의 ‘표리부동하다’와 같은 뜻이기도 함.
출처: <포박자. 내편. 황백《抱朴子.內篇.黃白》>
*포박자: 신선 방약과 불로장수의 비법을 서술한 도교 서적(晉나라 갈홍의 저서)
*황백술: 값싼 납, 주석 등으로 귀금속 황금과 백은을 만드는 이른바 ‘야금술’, ‘연금술’에 대해 쓴 내용으로, 금은으로 만든 식기를 사용하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설이 있음.
발음: 주음부호/한어병음/한국어(괄호 안은 성조)
口:ㄎㄡˇ/ kǒu/ 커우(3)
是:ㄕˋ/ shì / 쓰(4)
心:ㄒㄧㄣ/ xīn/ 신(1)
非:ㄈㄟ/ fēi/ 페이(1)
오늘의 한 마디(괄호 안은 한국어 발음):
她為人表裡不一,說話總是言不由衷。
(타 웨이런 뱌오리뿌이, 숴화 종쓰 옌뿌요우종)
뜻: 그(여성)는 표리부동하여 늘 속에 없는 소리를 한다.
(她타 為人웨이런 表裡不一뱌오리뿌이,說話숴화 總是종쓰 言不由衷옌뿌요우종。)
진행: 뤼쟈잉, 노혁이, 백조미
해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