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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런던 패션위크에서 만난 타이완 디자이너의 디지털 영상 패션쇼

  • 2022.02.25
문화 탐방
연예인 좌1 린샹林襄, 좌2 젠팅루이簡廷芮, 중앙 디자이너 잔푸詹朴, 우1 정카이쉬안曾愷玹, 우2 다위안大元

-APUJAN(디자이너 잔푸詹朴 브랜드) 런던 패션위크에서 패션쇼- 2022.02.21.

세계 주요 패션위크 중의 하나인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 타이완 디자이너 잔푸(詹朴)의 작품이 2월21일 영상으로 발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브랜드 디자인 감독 잔푸는 디지털 영상 방식으로 ‘스토리 키퍼 발라드’라는 주제 작품을 런던 패션위크에서 21일 저녁에 발표했다.

잔푸의 최신 작품에서는 역시 공상과학과 허구 세계라는 그의 일관된 스타일이 담겨져 있다. 한 이야기 속으로 잠입한 스파이가 현실세계와 사이버세계가 연결되는 증거를 찾기 위해 연회와 미궁 속에 들어가 각종 역할과 조우하게 되며 모험 과정을 겪게 된다. 잔푸는 이러한 다각적이며 색다른 모습을 띈 패션쇼를 선보이는 것이다.

디지털 영상으로 선보인 잔푸의 최신 작품 패션쇼에서는 일반 패션 모델 외에 타이완의 연예인들을 초청해 작품에 출연하도록 하며 패션 디자이너 잔푸는 메가폰을 잡는 감독 역할도 겸하게 되었다.

(연예인 좌1 린샹林襄, 좌2 젠팅루이簡廷芮, 중앙 잔푸, 우1 정카이쉬안曾愷玹, 우2 다위안大元)

잔푸는 특히 원단 개발에 뛰어난 디자이너로 이번에도 각종 신형 원단을 창조했고 또한 니트, 자카드직과 프린트 등의 유형을 적용하고 동방 복고 재단 수법을 이용해 드레스, 양장, 코트, 블라우스, 양복, 가디건, 직조 바지 등 양식을 내놓았다.

디자이너 잔푸:

첩보물과 유사한 스토리 속에서 연기자들의 시각에서 패션쇼를 하는 겁니다. 같은 의상에 대해서도 색다른 원단을 개발하고 동방 전통 의상의 세부적인 면과 서양 의상의 윤곽을 현대 직조기술에 응용하였습니다. 코로나시대에도 영상으로 패션 스토리를 전하며 널리 전파하려고 합니다.

잔푸는 이번에 패션 디자인만 한 게 아니라 감독까지 맡아 우수 영상팀과 협업을 하였습니다.

디자이너 잔푸:

디자이너와 감독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대규모적이며 소소한 일들의 집합체이고 상상의 세계를 현실세계로 전환시켜야 하고 상상과 진실 두 가지 타임라인에 존재하며 두 개의 타임라인이 동시에 진행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상상이나 진실이나 수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상팀과 협업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디자이너 잔푸는 실질적인 캣워크이든 디지털 패션쇼이든 서로 대체할 수 없는 특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이 좋은지를 비교할 수가 없다고 답변했다.

디자이너 잔푸, 감독 잔푸에게 있어서 이번 패션쇼는 그저 다른 방식으로 그가 전달하고 싶은 패션 스토리를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보도: 백조미 RTI한국어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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