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 Cti뉴스채널 승인 취소, 민주화 이후 처음

  • 2020.11.18
  • jennifer pai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는 18일 Cti-中天 TV 뉴스채널 재승인 취소 처분을 내렸다.-사진: CNA

타이완 유선 TV 중천(中天, Cti) 뉴스채널 경영 허가 기한이 오는 12월 11일에 만료됨에 따라 재승인을 받아야만 12월 12일 이후 계속해서 운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 https://www.ncc.gov.tw/chinese/index.aspx 전신 통신 및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등 정보 유통 사업 주무기관, 위원장 천야오샹)는 지난 10월26일 Cti  허가증 재승인 문제를 놓고 청문회를 개최한 후 오늘(18일) 전체 위원 7인 모두 '승인 취소' 처분에 동의하면서 중화민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운영 중인 뉴스 채널의 승인이 취소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천야오샹(陳耀祥) NCC 위원장은 심사회의 후에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Cti-中天 뉴스채널은 2014년 12월 재승인 후 지금까지 뉴스 제작에 있어 사실 확인 원칙 위반 사례 건수,  규칙 위반 건수와 벌금 처벌액 및 고발된 건수 등은 국내 10개 유선TV 중 가장 많아, 방송사 내부 통제와 자율 메커니즘, 그리고 대주주의 개입 사실 등 여러 방면에 현저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어 취소 처분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처분에 대해 Cti-中天방송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18일)은 타이완의 계엄령 해제 30년 이래 '신문자유와 언론자유의 가장 어두운 하루'라며 'NCC는 정치적 임무를 달성했다'라고 주장했다. 

Cti 성명에 따르면 금년 5월 해킹 당한 총통부 기밀문서에서 NCC 왕위징(王維菁) 위원과 린리윈(林麗雲) 위원을 통해 'Cti를 처리할 것'이라는 내용이 폭로되었다며, NCC는 오늘 총통부와 행정원 고위층이 지시한 정치적 임무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Cti TV는 NCC 심사회의는 정치적 판결이며 타이완의 '일언당-독재'시대의 도래를 선고한 것이며, 오늘은 계엄령 해제 이래 타이완 민주의 가장 어두운 하루로 타이완은 독재 정치의 길에 들어섰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총통부와 행정원은 각각 18일 발표에서 NCC는 독립 기관으로, 직권과 법에 의거해 재승인 취소 결의를 한 것임으로 이러한 결정에 존중한다고 밝혔다. -jennifer pai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更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