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다시 깨어날 지 모르는 화산이 타이베이 시내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미 기정 사실로 밝혀졌다.
타이완의 국가공원 가운데 대타이베이지역에 있는 양민산(陽明山-양명산)국가공원에 소재한 다툰화산(大屯火山-대둔화산)은 그동안 사화산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국립중앙연구원이 장기간 동안 감시한 결과 다툰화산군(大屯火山群)과 이란(宜蘭) 구이산도(龜山島)는 모두 활화산인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중앙기상국은 올(2020) 연말 전에 3단계로 나뉜 화산폭발 경고 신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3단계 경고 신호등은 초록, 노랑, 빨강의 3가지 색깔로 구분하며, 녹색은 정상 상황, 황색은 이상이 발생하여 관찰해야 함을 의미하고, 적색은 분출할 위기에 가깝다는 신호로 최대한 빨리 소개해야한다는 경고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위험 상황에 처할 때에는 중앙기상국에서 그동안 천재지변 예고,경고 문자를 보낸 것 처럼 CBS(긴급재난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