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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菲 타이완해협 평화 재확인에 환영, 泰과 경제협력 강화 약속

  • 2025.01.10
  • 서승임
외교부, 菲 타이완해협 평화 재확인에 환영, 泰과 경제협력 강화 약속
중화민국 외교부는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부 장관이 타이완해협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필리핀 외교부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재차 확인해준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 사진: Rti

싱가포르 아시아 뉴스 네트워크 CNA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마날로(Enrique A. Manalo) 필리핀 외교부 장관이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지역 전망 포럼(ROF)’에 참석해 타이완해협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재확인했다. 마날로 장관은 타이완에 거주하며 일하는 필리핀인이 10만 명 이상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타이완해협의 상황이 필리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세가 고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마날로 장관이 2024년 8월 이후 다시 한 번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타이완이 ‘종합 외교’ 원칙 아래 필리핀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이 9일 타이완 외무협회와 태국 경제무역대표처가 공동주최한 '타이완-태국 상호 공생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린자룽 페이스북

한편, 린자룽(林佳龍) 외교부 장관은 9일 타이완 외무협회와 태국 경제무역대표처가 공동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타이완과 태국 간 전면적 경제무역 협력 체계를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린 장관은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태국에 AI 단지를 구축해 타이완의 반도체 제조 경험과 AI 서버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타이완과 태국의 기술 산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경제협력협정(ECA)나 경제파트너협정(EPA)와 같은 전면적인 경제무역 협력 체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타이완의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이 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타이완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태국에 성공적으로 수출되어 공공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화와 탄소중립을 촉진했다며, 린 장관은 타이완과 태국이 지난해 ‘투자 촉진 및 보호 협정’을 갱신하고 상호 비자 면제 혜택을 제공한만큼 앞으로 양국 간 경제무역 및 투자 협력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금 이동의 자유, 투자 분쟁 해결 메커니즘, 환경 및 노동 기준 보호 강화, 디지털 경제, 스마트 서비스, 사이버 보안 등의 산업 분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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