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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계 ‘원전정책 재고’ 촉구, 총통 당선인 ‘타이완 미래 발전에 필요하면 함께 노력하겠다’

  • 2024.05.08
  • jennifer pai
공업계 ‘원전정책 재고’ 촉구, 총통 당선인 ‘타이완 미래 발전에 필요하면 함께 노력하겠다’
중화민국 제16대 총통 당선인, 현임 부총통 라이칭더(賴清德, 좌)는 5월8일 거행된 전국공업동업협회 제13대 이ㆍ감사 연합회의에 참석하여 신임 이사장 판쥔룽(潘俊榮, 우)에게 당선 증서를 전달했다. -사진: CNA

신임 전국공업협회 이사장은 정부당국은 원전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차기 총통 당선인은 ‘산업 수요에 부합한 건의에 대헤서 정부는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전국공업총회(CNFI-전국공업동업협회) 신임 이사장 판쥔룽(潘俊榮)은 ‘세계 7대 선진국 G7 장관들은 핵에너지가 가장 깨끗하며 생산 단가가 낮고 탄배출 제로의 에너지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를 발표하였다’며 ‘정부당국은 반드시 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 이사장은 오늘(5/8) 거행된 전국공업총회 제13대 이ㆍ감사 이취임식 오찬회에서 치사를 통해 원전정책의 제고를 건의한 것이다. 이날 귀빈 신분으로 참석한 차기 총통 당선인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은 축사에서 원전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공업총회가 제출한 각종 건의는 타이완 미래 발전에 필요로 한 것이므로 앞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행정원 부원장 정원찬(鄭文燦)은 해당 이슈와 관련한 발언에서 전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전제 아래서 타이완의 에너지 전환이 온건하게 발전해 나가는 게 중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법원에서는 핵발전소 원전 가동 기간 연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으며, 법치, 절차, 기술, 재무, 사회 합의 등이 갖춰지며 충분한 토론을 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쥔룽 공업총회 신임 이사장은 차기 총통 당선인과 행정원 부원장 면전에서 원전정책 재고를 언급하였는데, 그는 현재 전 세계 443개의 핵에너지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고, 100여 개의 핵발전소는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프랑스는 56개, 중국대륙, 한국, 일본 등 국가에서는 핵발전소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며 원전은 깨끗하고 단가가 저렴하며 탄배출 제로의 에너지로 정부는 이러한 시각에서 타이완의 에너지정책을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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