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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중국특위 위원장 “백악관의 對타이완•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 반드시 통과돼야”

  • 2023.11.20
  • 손전홍
美하원 중국특위 위원장 “백악관의 對타이완•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 반드시 통과돼야”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수석 하원의원 라자 크리스라무르티는 20일(타이완 현지시간) 미국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함께 출연해 사회자인 마가렛 브레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CBS 방송 캡처]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 문제를 다루기 위해 설립된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미 백악관이 발표한 대(對)타이완 및 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일(타이완 현지시간) 미국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수석 하원의원 라자 크리스라무르티(Raja Krishnamoorthi)는 미국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함께 출연해 백악관이 발표한 대(對)타이완 및 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이 미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데 공통된 인식을 드러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갤러거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사회자인 마가렛 브레넌(Margaret Brennan)으로부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발표한 미화 40억(2023년 11월 20일 기준 한화 약 5조 1,680억원) 달러 규모의 타이완 및 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을 연말 이전에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 소속 라자 크리스라무르티 수석 하원의원과 손을 잡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충분히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타이완이 직면한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라자 크리스라무르티 의원은 백악관이 발표한 대(對)타이완 및 아시아 맹우 군사 지원 계획을 올해 연말 전에 통과시키는 것에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반드시 해당 계획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군사 지원 계획 위해) 관련 예산을 요청한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고, 이는 타이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다른 우선 사항을 위한 것이며 모든 것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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