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경제연구원은 오늘(25일) 지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해, 제조업은 5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2.06%나 급락했고, 서비스업은 하락세를 보이나 지난 3월과 비슷하며, 건설업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경제 상황이 안정적이고 최근 두 달 동안의 하락세가 난기류를 만난 것처럼 곧 끝날 것으로 보이나 올해 경제성장률은 2%가 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경기예측센터 순밍더(孫明德) 센터장은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들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의 수요가 예상에 미치지 못해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줄임에 따라 제조업은 경기를 나쁘게 보고 있고, 서비스업은 청명절 연휴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경제연구원 장지엔이(張建一) 원장은 내수 투자가 활성화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2%가 넘을 기회가 있지만 많은 외부요인을 통제할 수 없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건설업에 관해 경제연구원은 정부는 수요 하락을 대비하기 위해 공공건물, 공장, 상업용 빌딩 등 장기적인 대규모 건설 계획을 추진해 업체들의 수익을 뒷받침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제한을 완화시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향후 반년 동안 건설업은 호황을 누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