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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에 수출하는 美 F-16 기술 문제로 지연? 2026년 도착 차질 없어

  • 2023.05.25
  • 서승임
臺에 수출하는 美 F-16 기술 문제로 지연? 2026년 도착 차질 없어
추궈정(邱國正, 좌)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25일) 입법원외교 및 국방위원회가 초대한 자리에 참석해 '국방산업 발전조례 집행현황' 보고를 참관하고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 사진: CNA

최근 한 매체는 타이완에서 구입한 최첨단 신형 F-16 전투기의 인도 지연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는 물론 ‘복잡한 개발 장애’에 직면했기 때문이며 올해 10월부터 12월에 인도할 예정이었던 첫 두 대를 내년 7월에서 9월 사이에나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공군이 밝혔다고 전했다.

추궈정(邱國正) 중화민국 국방부 장관은 25일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최신형 F-16 전투기의 타이완 도착 지연 여부에 대해 F-16 BLK 70 전투기는 F-16과 동일하지만 소프트웨어 조작에 따른 조정이 필요하다며, 당초 예정한 2026년에 모두 타이완에 도착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군사 구매나 구매 후 지연되는 상황을 국방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즉시 미국측과 협의해 현재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민국 115년(서기 2026년)에 66대가 모두 도착할 것이므로 절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올해 초 출고된 F-16 BLK 70 두 대는 시제품으로 비행 조종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개발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이 중 한 대는 바레인에서 발주했으며, 타이완 F-16 BLK 70 전투기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늦어지면서 민국 113년(서기 2024년) 3분기에 출고될 예정이라며 미국 국방부는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예정대로 2026년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이미 고위급 전담감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徐承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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