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蔡 총통 뉴욕서 우방국 대표들과 회동, 우방국 대표 “臺 국제참여에 적극 협조”

  • 2023.03.31
  • 안우산
蔡 총통 뉴욕서 우방국 대표들과 회동, 우방국 대표 “臺 국제참여에 적극 협조”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지난 30일 주뉴욕타이베이경제문화판사처(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in New York)에서 우방국 대표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유엔 주재 에스와티니 상임대표 타미에 들라미니(Thamie Dlamini)는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타이완은 국제사회에 충분히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사진: CNA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중화민국 중남미 우방국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순방하기 전 뉴욕을 경유해 주뉴욕타이베이경제문화판사처(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in New York)에서 우방국 대표들 및 이념이 가까운 국가의 대표들과 회동했다. 비공개로 진행한 이 회의에서 중화민국의 13개 우방국과 몰타 기사단 등 대타이완 우호인 파트너가 동참했다.

유엔 주재 에스와티니 상임대표 타미에 들라미니(Thamie Dlamini)는 뉴욕에서 차이 총통,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우쟈오시에(吳釗燮) 등 고위층 인사와 회동할 수 있어 상당히 유의미하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민주국가의 하나인 타이완은 민주적 가치와 원칙을 갖고 국제사회에 충분히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다자주의(multilateralism)의 발전을 위해 타이완과 같은 국가들은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들라미니 대표는 이번 차이 총통의 방문은 우방국와의 관계를 유지할 뿐 아니라 많은 친교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우방국 대표들은 차이 총통의 적극성을 긍정하며 우의와 단합을 거듭 강조했는데 이는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각 나라의 단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차이 총통의 방문은 타이완이 세계를 돕겠다는 의지를 표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8년간 주타이완 에스와티니 대표를 맡았던 들라미니 대사는 에스와티니와 다른 우방국들은 타이완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임을 약조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민간외교를 원동력으로 튼튼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에스와티니와 다른 타이완의 우방들은 타이완을 계속 지지할 것임을 타이완 국민에게 약속하고 에스와티니는 우방국이 타이완만 남더라도 받아들일 것이고 이 아름다운 국가와의 견고한 우정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顏佑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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