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 달 동안 벌써 16구의 시신을 타이완 서부 연해 해상에서 발견하여 관계당국은 국제 집법 기관과의 협력 조사를 나설 수 있기를 희망했다.
중화민국 법무장관 차이칭샹(蔡清祥)은 오늘(3/29) 고등검찰서로 하여금 만약 이 사건들이 국제 인신매매집단과 연계된 것이라면 국제 집법 기관들과 협력하여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원 해양위원회 해안순방서(해양경찰국) 보도문에 따르면 3월에 중부 타이중에서 남부 가오슝에 이르는 타이완 서부연해 지역에서 앞뒤로 총 16구의 남녀 시신이 바다에 떠있는 걸 발견하여 해안순방서 또는 관할구 소속 경찰기관이 각지의 검찰서와 회동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중 2구의 시신은 베트남 신분임이 확인되었으나 기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여 일 사이에 16구의 시신이 해상에서 발견되었고, 이중 두 명의 신분이 베트남 국민으로 확인되면서 베트남 인신매매집단의 소행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白兆美